정해인 “’엄친아’ 최승효 연기하며 행복했다” . 사진=FNC엔터테인먼트
배우 정해인이 처음으로 로맨틱코미디에 도전했던 tvN ‘엄마친구아들’ 종영 소감을 전했다.
정해인은 7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엄마친구아들’을 촬영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많이 웃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로맨틱코미디 장르 도전은 처음이었는데, 늘 배려해 주시는 스태프분들과 함께 호흡 맞췄던 동료 배우들 덕분에 잘 마칠 수 있었다. 돌아보니 매일 가고 싶을 정도로 즐거움이 가득했던 현장이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승효 캐릭터는 실제로도 제 모습과 많이 닮아 있어 연기하면서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고, 그렇기에 승효가 행복해지길 진심으로 바랐던 것 같다. 승효를 연기하면서 많이 배울 수 있었고, 저도 캐릭터와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마지막으로 ‘엄마친구아들’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봐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정해인은 ‘엄마친구아들’에서 외모, 성격, 능력 등 모든 것이 완벽한 엄친아 최승효 역을 맡아 다채로운 연기력을 보여주며 시청자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정해인은 오랜 소꿉친구에게 느끼는 사랑의 감정을 표정, 말투, 몸짓까지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로맨틱코미디 장르 첫 도전인 만큼 정해인의 코믹 연기도 눈길을 끌었다. 정해인은 사랑하며 맞닥뜨리는 코믹한 상황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웃음을 유발했고, 실감나는 생활 연기를 더해 캐릭터에 완벽히 스며들었다는 호평도 이어졌다.
매 작품 다른 캐릭터로 변신하며 맛깔 나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정해인. 이제 로코까지 접수한 그가 앞으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정해인 “’엄친아’ 최승효 연기하며 행복했다” .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