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엽♥정채연♥배현성, 한솥밥 로맨스 볼만 할까 (조립식가족)

입력 2024-10-07 2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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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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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엽, 정채연, 배현성, 최원영, 최무성이 특별하게 ‘조립’된다.

JTBC 새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극본 홍시영 연출 김승호)은 10년은 가족으로 함께 했고, 10년은 남남으로 그리워했던 세 청춘이 다시 만나 펼쳐지는 로맨스다. 제작진은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POINT 1. 황인엽·정채연·배현성·최원영·최무성, 세대 초월 배우 라인업 완성

제작진에 따르면 ‘조립식 가족’은 풋풋한 에너지를 가진 청춘 배우 황인엽, 정채연, 배현성과 묵직한 존재감을 가진 연기 베테랑 최원영, 최무성이 만난 작품이다. 세대를 뛰어넘는 라인업이 기대된다. 여기에 매 작품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혜은, 백은혜도 가족 사이에 조립되지 못한 엄마들로 변신한다.


POINT 2. 황인엽·정채연·배현성, 싱그러운 청춘들이 그려내는 한솥밥 로맨스

극 중 김산하(황인엽 분), 윤주원(정채연 분), 강해준(배현성 분)은 피 한 방을 섞이지 않았지만, 1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늘 붙어 다니며 수많은 추억을 쌓아왔다. 그러나 서로를 가족이라 여기던 이들에게도 예기치 못한 이별이 찾아오게 되고 10년의 세월이 흐른 후 다시 만난 세 사람 사이에는 조금씩 달라진 감정과 분위기가 맴돌기 시작한다.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 서리기 시작한 미묘한 긴장감과 무심코 던지는 한마디 속 묻어나는 의미심장함으로 과거와 180도 달라진 기류를 형성하게 된 것. 언제 어디서든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것은 물론 과거의 아픔까지도 함께 보듬어주고 의지하며 자라온 이들의 애틋한 관계성과 간질간질한 변화는 더욱 탄탄한 로맨스 서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POINT 3. 다정한 어른을 만드는 작지만 행복한 기억들, 힐링 드라마 예고

윤정재(최원영 분)와 김대욱(최무성 분)은 모종의 사연으로 인해 함께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 아이들의 눈만 봐도 속마음을 꿰뚫어 보는 다정한 아버지 윤정재와 표현은 서툴러도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은 남다른 든든한 아버지 김대욱의 무한한 사랑은 시선을 끌 예정이다.

이런 아버지들의 넘치는 사랑을 닮아 다정한 어른으로 자라날 김산하, 윤주원, 강해준의 성장기도 주목된다. 빠르게 흘러가는 세월 속에서 함께 울고 웃으며 쌓아온 행복한 기억들은 세상의 어떤 고난도 버티게 해주는 울타리가 되어준다.

‘조립식 가족’은 9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이후 매주 수요일 2회 연속으로 방영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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