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석 사랑 나눔 음악회가 개최된다.
오는 11월 1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에 스카이아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남수단 및 우크라이나 전쟁고아 학교 설립을 위한 것이다.
출연진은 황정민 아나운서 (사회), 베이스 윤종민, 소프라노 권은주, 판소리 명창 배일동, 우장수, 김윤희와 개똥이 어린이 예술단, 기타 듀엣 김영호, 이원지, 오라토리오 남성 성가대, 존리 하모니다. 특별 출연으로 이태석 신부 제자 마틴(약사)와 우크라이나 고아원 배구팀이 참여한다.
이태석 재단의 이사장이자, 영화 부활의 구수환 감독은 “이태석 신부님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이어받아, 전쟁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이번 음악회를 준비하게 되었다.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셔서 그들의 꿈과 미래를 지켜주는 데 힘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주관은 이태석리더십아카데미이며, 중헌제약, 주한 남수단대사관, 주한 우크라이나대사관이 후원한다. 인터파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공연 수익금은 남수단과 우크라이나 전쟁고아 학교 설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진=이태석재단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