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강사 박성규 등장…존박, 신곡 ‘블러프’ 해석 강의
가수 존박이 일타강사로 나섰다.
존박은 지난 1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타강사 박성규T와 존박 신곡 BLUFF 제대로 해석하기’ 영상을 선보였다.
해당 영상에서 존박은 자신의 한국어 이름인 박성규를 쓴 일타강사로 변신했다. 그는 지난 9일 발매된 정규앨범 두 번째 선공개 음원 ‘BLUFF(블러프)‘의 영어 가사를 해석하며 강의를 펼쳤다.
먼저 존박은 곡의 제목인 ‘BLUFF’의 뜻을 “허세가 섞인 허풍”이라고 설명하며 이를 시작으로 총 4개의 벌스와 엔딩 부분으로 나누어 강의를 진행했다. 영어 문장을 마디별로 일일이 해석하며 상세하게 설명을 해 곡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곡에 등장하는 남녀 인물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던 존박은 칠판에 남자는 보살, 여자는 바람둥이라고 판서를 하며 “소심한 남자가 참다가 폭발을 했고, 여자는 계속 밖에서 딴짓을 하고 다니는 거다”라며 곡의 전체 스토리를 간략하게 요약했다.
또한 그녀에게 상처받았지만 아직 그녀를 잊지 못한 남자에 대한 마지막 가사를 이야기하던 존박은 “친구들 중에 잘못된 연애를 하거나, 공부를 안 하는 친구 가 있을 때는 ‘정신 차려라’라고 말을 해줘야 한다”라며 따끔하고 유쾌한 조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존박은 기존 데모 버전과 발매 음원의 차이점에 대해서 “곡이 금방 끝나는 기분이 들었다. 조금 아쉬운 느낌이 있었는데 뒷부분에 가스펠적 요소와 코러스, 마지막 몇 줄의 노래가 허풍(BLUFF)를 떠는 것이지만 사실은 굉장히 하고 싶은 말은 다 해 속이 시원하다라는 기분을 더해준 거 같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곡의 결말을 묻는 질문에 “The Movie Was Open-Ended(이 영화는 열린 결말이다). 이 노래도 그렇다”라고 말했다.
존박은 마지막으로 “오늘 강의한 노래 ’BLUFF’에 대한 감상평을 댓글에 남겨 달라. 오늘 강의의 숙제다”라며 강의를 끝마쳤다.
지난 9일 발매된 ‘BLUFF(블러프)’는 오는 30일 발매되는 정규앨범 ‘PSST!’의 선공개 음원이다. 앞서 존박은 지난 여름 첫 번째 선공개 음원 ‘VISTA (feat. 개코, THAMA)’, ‘NIGHTCRAWLER’를 발매했으며, 유튜브 채널 ‘킬링 보이스’에 출연해 타이틀곡 ‘꿈처럼’과 미발매 수록곡 ‘스투터(STUTTER)’를 최초로 공개했다.
‘PSST!’는 존박이 지난 2013년 ‘이너 차일드(INNER CHILD)’ 이후 11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 두 번째 선공개곡 ‘블러프’는 정규 앨범 수록곡 중 하나이자 가장 존박다운, 존박만이 선보일 수 있는 스포일러 트랙으로, 다채로운 편곡에 존박의 소울풀한 보이스가 어우러져 화려한 재즈 팝 트랙을 완성했다. 오는 30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가수 존박이 일타강사로 나섰다.
존박은 지난 1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타강사 박성규T와 존박 신곡 BLUFF 제대로 해석하기’ 영상을 선보였다.
해당 영상에서 존박은 자신의 한국어 이름인 박성규를 쓴 일타강사로 변신했다. 그는 지난 9일 발매된 정규앨범 두 번째 선공개 음원 ‘BLUFF(블러프)‘의 영어 가사를 해석하며 강의를 펼쳤다.
먼저 존박은 곡의 제목인 ‘BLUFF’의 뜻을 “허세가 섞인 허풍”이라고 설명하며 이를 시작으로 총 4개의 벌스와 엔딩 부분으로 나누어 강의를 진행했다. 영어 문장을 마디별로 일일이 해석하며 상세하게 설명을 해 곡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곡에 등장하는 남녀 인물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던 존박은 칠판에 남자는 보살, 여자는 바람둥이라고 판서를 하며 “소심한 남자가 참다가 폭발을 했고, 여자는 계속 밖에서 딴짓을 하고 다니는 거다”라며 곡의 전체 스토리를 간략하게 요약했다.
또한 그녀에게 상처받았지만 아직 그녀를 잊지 못한 남자에 대한 마지막 가사를 이야기하던 존박은 “친구들 중에 잘못된 연애를 하거나, 공부를 안 하는 친구 가 있을 때는 ‘정신 차려라’라고 말을 해줘야 한다”라며 따끔하고 유쾌한 조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존박은 기존 데모 버전과 발매 음원의 차이점에 대해서 “곡이 금방 끝나는 기분이 들었다. 조금 아쉬운 느낌이 있었는데 뒷부분에 가스펠적 요소와 코러스, 마지막 몇 줄의 노래가 허풍(BLUFF)를 떠는 것이지만 사실은 굉장히 하고 싶은 말은 다 해 속이 시원하다라는 기분을 더해준 거 같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곡의 결말을 묻는 질문에 “The Movie Was Open-Ended(이 영화는 열린 결말이다). 이 노래도 그렇다”라고 말했다.
존박은 마지막으로 “오늘 강의한 노래 ’BLUFF’에 대한 감상평을 댓글에 남겨 달라. 오늘 강의의 숙제다”라며 강의를 끝마쳤다.
지난 9일 발매된 ‘BLUFF(블러프)’는 오는 30일 발매되는 정규앨범 ‘PSST!’의 선공개 음원이다. 앞서 존박은 지난 여름 첫 번째 선공개 음원 ‘VISTA (feat. 개코, THAMA)’, ‘NIGHTCRAWLER’를 발매했으며, 유튜브 채널 ‘킬링 보이스’에 출연해 타이틀곡 ‘꿈처럼’과 미발매 수록곡 ‘스투터(STUTTER)’를 최초로 공개했다.
‘PSST!’는 존박이 지난 2013년 ‘이너 차일드(INNER CHILD)’ 이후 11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 두 번째 선공개곡 ‘블러프’는 정규 앨범 수록곡 중 하나이자 가장 존박다운, 존박만이 선보일 수 있는 스포일러 트랙으로, 다채로운 편곡에 존박의 소울풀한 보이스가 어우러져 화려한 재즈 팝 트랙을 완성했다. 오는 30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