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조세호에 말실수 “MC 안 어울려” ‘유퀴즈’ 7년차인데…
방송인 이수지가 긴장한 나머지 조세호에게 말실수를 했다.
이수지는 2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첫 인사를 하면서 “긴장을 잘 안 하는 편인데 오늘 너무 긴장 된다”고 털어놨다.
그는 “유재석 선배와 너무 오랜만에 방송을 하기도 하고 내 최악의 단점이 개그맨 선배들 앞에서 주눅 들어서 잘 못 한다는 것”이라며 “어떤 수인지 다 아실 것 같아서 벌거벗은 느낌이다. 두 분이 양 옆에 있으니 긴장 된다”고 고백했다.
조세호가 “나는 편하지 않냐 않냐”고 묻자 이수지는 끄덕이며 “선배님은 편안하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조세호의 특징이 지인이 나오면 녹화가 망한다. 코미디계 사람이 나오면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욕심을 부리다가 몇 번 실패했다”고 우려했다.
이수지는 “조세호 선배와 나의 공통점이 있다. MC는 안 어울린다. 우리는 게스트로 나가야 한다”고 돌직구를 날렸고 조세호는 “나 사실 그래”라고 인정했다. 유재석이 “왜 그러냐. MC를 몇 년을 했는데”라고 말리자 이수지는 재빠르게 사과했다. 조세호는 “괜찮다. 친한 동생이 ‘형은 MC 안 될 것 같다. 형은 얘기를 안 듣는다’고 하더라”고 수긍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방송인 이수지가 긴장한 나머지 조세호에게 말실수를 했다.
이수지는 2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첫 인사를 하면서 “긴장을 잘 안 하는 편인데 오늘 너무 긴장 된다”고 털어놨다.
그는 “유재석 선배와 너무 오랜만에 방송을 하기도 하고 내 최악의 단점이 개그맨 선배들 앞에서 주눅 들어서 잘 못 한다는 것”이라며 “어떤 수인지 다 아실 것 같아서 벌거벗은 느낌이다. 두 분이 양 옆에 있으니 긴장 된다”고 고백했다.
조세호가 “나는 편하지 않냐 않냐”고 묻자 이수지는 끄덕이며 “선배님은 편안하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조세호의 특징이 지인이 나오면 녹화가 망한다. 코미디계 사람이 나오면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욕심을 부리다가 몇 번 실패했다”고 우려했다.
이수지는 “조세호 선배와 나의 공통점이 있다. MC는 안 어울린다. 우리는 게스트로 나가야 한다”고 돌직구를 날렸고 조세호는 “나 사실 그래”라고 인정했다. 유재석이 “왜 그러냐. MC를 몇 년을 했는데”라고 말리자 이수지는 재빠르게 사과했다. 조세호는 “괜찮다. 친한 동생이 ‘형은 MC 안 될 것 같다. 형은 얘기를 안 듣는다’고 하더라”고 수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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