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정유미 3대째 원수인데 “보고 싶다” 난리 (사외다)

사진｜tvN

주지훈과 정유미의 티저 포스터 2종이 첫 공개됐다.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연출 박준화 극본 임예진) 제작진은 24일 석지원(주지훈 분)과 윤지원(정유미 분)의 달콤한 스킨십과 쌉쌀한 눈빛이 담긴 티저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과 여자 윤지원.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한 철천지원수들의 전쟁 같은 로맨스다. ‘식샤를 합시다’ 시리즈, ‘싸우자 귀신아’, ‘이번 생은 처음이라’, ‘김비서가 왜 그럴까’, ‘환혼’ Part1, 2 등을 연출한 박준화 감독과 ‘조선로코-녹두전’, ‘구르미 그린 달빛’을 공동 집필한 임예진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사진｜tvN

제작진이 공개한 첫 번째 포스터는 석지원과 윤지원의 달콤한 스킨십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석지원은 한 팔로 윤지원의 어깨를 꼭 끌어안고, 윤지원은 두 팔로 윤지원의 허리를 감싼다. 은은한 가로등 불빛이 더해진다. ‘원수와 사랑은 한 끗 차이라고 했다’라는 문장이 3대째 원수 집안으로 만난 석지원과 윤지원이 어떤 사랑을 이룰지 주목된다.

두 번째 포스터는 석지원과 윤지원의 쌉쌀한 눈빛을 담는다. ‘미운데 좋고, 보기 싫은데 보고 싶어’라는 문장에서 서로에게 들키고 싶지 않은 두 사람의 속마음도 유추된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정년이’ 후속으로 11월 23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