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희와 아모띠가 오붓한 시간을 보낸다.
10일 방송되는 JTBC ‘극한투어’에서는 이관희가 아모띠를 위해 준비한 극락투어가 펼쳐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두 사람은 이관희가 설계한 극락투어를 즐기기 위해 길을 나선다. 이관희가 아모띠를 데리고 간 곳은 필리핀의 한 폐철길. 둘은 한화 250원 정도면 이용할 수 있는 현지 교통수단인 ‘트롤리’를 타기로 한다.
아모띠는 나무 수레로 만든 트롤리가 극락이 맞는지 의심하지만 이내 마을 아이들과 인사를 나누는 등 마을의 정취를 한껏 즐긴다. 반면 이관희는 구멍이 난 폐철길 다리 위에서 아모띠의 팔을 쥔 채 옴짝달싹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두 사람은 이관희의 두번째 극락투어인 야외 온천탕으로 자리를 옮긴다. 그러나 그들의 눈앞에는 뜨거운 불에 활활 타고 있는 거대한 가마솥이 등장하고 이 모습을 본 아모띠는 “가평 닭갈비 볶는 곳 아니냐”라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비바람을 정면으로 맞으며 야외 온천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두 사람은 ‘솔로지옥’에서 이관희가 보여줬던 로맨틱 꽃잎 목욕을 재연해 웃음을 자아낸다.
방송은 10일 9시.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