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 게임’이 시즌1, 2보다 더 독해진 플레이로 돌아온다.
12일 오후 서울시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 5F Dolby Atmos관에서는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 시즌3’(이하 ‘피의 게임3’) 시사 및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장동민, 김경란, 임현서, 서출구, 엠제이킴, 유리사, 주언규, 충주맨, 악어, 최혜선, 허성범, 김민아 그리고 현정완 PD, 전채영 PD가 참석했다.
이날 가장 먼저 현정완 PD는 “이번 시즌은 기존의 서바이벌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분들이 모여서 진짜 최강자가 누구인가, 서바이벌 올스타전 같은 느낌으로 준비해봤다”라고 시즌3의 특징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장동민은 “시즌1 때 스튜디오 MC로 같이 보고 그랬는데, 속이 터져서 ‘내가 나가야 겠다’ 했다. 농담이다. 워낙 다들 강한 캐릭터도 많다. ‘피의 게임’은 시즌이 거듭할수록 독해지고 강해지고 스마트한 캐릭터들이 많이 나온다. 시즌2에도 섭외가 들어왔었는데 고사했었다. 시즌3도 러브콜을 강력하게 해주셨다. 그 정도면 두려움이 있지만, 도전 해봐야겠다고 생각하고 도전하게 됐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현정완 PD는 “시즌3를 준비하면서 고민은 많았다. 시즌1과 시즌2가 다른 이름을 붙일 정도로 다른데, 시즌3는 우리만의 오리지널리티가 뭘까 생각했다. 이걸 소화하려면 국내에서 적합한 장소를 찾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뒤에 나온 내용을 보면 한국에서 해야 했던 이유도 나온다. ‘피의 게임’ 시리즈는 진짜 도전해보고 싶다는 출연자가 있었다. 솔직히 이야기하면 환경이 혹독하고, 체력과 두뇌의 극한 환경이다. 그런 부분을 살리려고 노력했다”라고 시즌1, 2와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장동민은 ‘피의 게임3’ 도전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관해 “고민이 많았다. 잘해야 본전이라는 생각이 많았다. 근데 제작진과 현정완 PD님이 회당 출연료 2억이라”이라고 너스레를 떨면서 “가장 고민해야 했던 게, 주변 사람들이 전부 다 나가지 말라고 했다. ‘지니어스’ 처음 출연할 때도 같은 상황이었다. 너의 실체가 드러나서 망신을 당할 거라고 했었다. 그때 ‘내가 왜?’라고 생각해서 출연하게 됐다. 이번에는 ‘늙어서 못할 거야’라고 했다. 나도 두려움이 있었지만, ‘그렇다면 내가 보여줄게’라는 미친 생각을 하고 도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전보다 서바이벌의 난이도가 업그레이드가 많이 됐다. 그래서 힘들었고, 그만큼 재밌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김경란은 ‘피의 게임3’ 출연 이유에 관해 “서바이벌의 첫 출발점의 ‘더 지니어스’를 하면서 시청자들의 마인드도 그 당시와 지금이 많이 다르다. 그 당시 준우승이라는 타이틀이 있긴 했지만, 참 마음 고생을 많이 했었다. 파이널을 나갈 때도 고민했고, 이번 제안도 굉장히 고민됐다. 나가기로 한 건, ‘피의 게임’ 1, 2를 보면서 서바이벌이 영화 같을 수 있다는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 공간에 한 번 있으면 내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함이 들었다. 다시는 안 하겠다고 다짐을 새겼는데, 어느 새 거기 가있더라”라고 밝혔다.
시즌2에 이어 시즌3에 출연하게 된 서출구는 “시즌2부터 저는 제작진 분들의 의도를 파악하는 걸 좋아했다. 시즌3에 들어오면서 조금 알게 된 것 같다. 제작진 분들이 너무 많은 장치를 넣으셔서, 이게 정말 맞나? 싶을 정도로 예측할 수 없는 일들이 많이 벌어졌다. 그래서 ‘피의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또 유리사는 “‘피의 게임2’를 촬영했을 때 정말 힘들다고 느꼈다. 6개월 동안 주변에 정말 힘들다고 말했다. 근데 시즌3는 더 힘들었다. 티저에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살면서 울어본 적이 별로 없다. 근데 내가 눈물을 흘렸다면 말을 다 한 거다. 정말 힘들었다”라고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장동민은 가장 두려운 상대인 라이벌 홍진호에 관해 “가장 두려운 것 중에 포인트는 나의 성향을 알고, 나도 홍진호의 성항을 잘 알아서 그런 부분이 두려웠다. 굉장히 힘들었다”라며 “(내가)모든 면에서 더 강력해서, 사실 (홍진호가) 오늘 이 자리에 안 온 것도 내가 죽였다. 기를 죽였다”라고 말했다.
한편 ‘피의 게임 3’는 서바이벌 레전드들과 신예들이 지킬 것인가, 뺏을 것인가를 두고 벌이는 생존 지능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장동민, 홍진호, 김경란, 임현서, 서출구, 엠제이킴, 유리사, 주언규와 예측불허 신예 빠니보틀, 충주맨, 악어, 최혜선, 허성범, 김민아, 이지나, 김영광, 시윤, 스티브예가 ‘피의 게임 3’에 총출동해 관심을 모은다. 오는 15일 공개.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12일 오후 서울시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 5F Dolby Atmos관에서는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 시즌3’(이하 ‘피의 게임3’) 시사 및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장동민, 김경란, 임현서, 서출구, 엠제이킴, 유리사, 주언규, 충주맨, 악어, 최혜선, 허성범, 김민아 그리고 현정완 PD, 전채영 PD가 참석했다.
이날 가장 먼저 현정완 PD는 “이번 시즌은 기존의 서바이벌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분들이 모여서 진짜 최강자가 누구인가, 서바이벌 올스타전 같은 느낌으로 준비해봤다”라고 시즌3의 특징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장동민은 “시즌1 때 스튜디오 MC로 같이 보고 그랬는데, 속이 터져서 ‘내가 나가야 겠다’ 했다. 농담이다. 워낙 다들 강한 캐릭터도 많다. ‘피의 게임’은 시즌이 거듭할수록 독해지고 강해지고 스마트한 캐릭터들이 많이 나온다. 시즌2에도 섭외가 들어왔었는데 고사했었다. 시즌3도 러브콜을 강력하게 해주셨다. 그 정도면 두려움이 있지만, 도전 해봐야겠다고 생각하고 도전하게 됐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현정완 PD는 “시즌3를 준비하면서 고민은 많았다. 시즌1과 시즌2가 다른 이름을 붙일 정도로 다른데, 시즌3는 우리만의 오리지널리티가 뭘까 생각했다. 이걸 소화하려면 국내에서 적합한 장소를 찾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뒤에 나온 내용을 보면 한국에서 해야 했던 이유도 나온다. ‘피의 게임’ 시리즈는 진짜 도전해보고 싶다는 출연자가 있었다. 솔직히 이야기하면 환경이 혹독하고, 체력과 두뇌의 극한 환경이다. 그런 부분을 살리려고 노력했다”라고 시즌1, 2와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장동민은 ‘피의 게임3’ 도전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관해 “고민이 많았다. 잘해야 본전이라는 생각이 많았다. 근데 제작진과 현정완 PD님이 회당 출연료 2억이라”이라고 너스레를 떨면서 “가장 고민해야 했던 게, 주변 사람들이 전부 다 나가지 말라고 했다. ‘지니어스’ 처음 출연할 때도 같은 상황이었다. 너의 실체가 드러나서 망신을 당할 거라고 했었다. 그때 ‘내가 왜?’라고 생각해서 출연하게 됐다. 이번에는 ‘늙어서 못할 거야’라고 했다. 나도 두려움이 있었지만, ‘그렇다면 내가 보여줄게’라는 미친 생각을 하고 도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전보다 서바이벌의 난이도가 업그레이드가 많이 됐다. 그래서 힘들었고, 그만큼 재밌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김경란은 ‘피의 게임3’ 출연 이유에 관해 “서바이벌의 첫 출발점의 ‘더 지니어스’를 하면서 시청자들의 마인드도 그 당시와 지금이 많이 다르다. 그 당시 준우승이라는 타이틀이 있긴 했지만, 참 마음 고생을 많이 했었다. 파이널을 나갈 때도 고민했고, 이번 제안도 굉장히 고민됐다. 나가기로 한 건, ‘피의 게임’ 1, 2를 보면서 서바이벌이 영화 같을 수 있다는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 공간에 한 번 있으면 내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함이 들었다. 다시는 안 하겠다고 다짐을 새겼는데, 어느 새 거기 가있더라”라고 밝혔다.
시즌2에 이어 시즌3에 출연하게 된 서출구는 “시즌2부터 저는 제작진 분들의 의도를 파악하는 걸 좋아했다. 시즌3에 들어오면서 조금 알게 된 것 같다. 제작진 분들이 너무 많은 장치를 넣으셔서, 이게 정말 맞나? 싶을 정도로 예측할 수 없는 일들이 많이 벌어졌다. 그래서 ‘피의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또 유리사는 “‘피의 게임2’를 촬영했을 때 정말 힘들다고 느꼈다. 6개월 동안 주변에 정말 힘들다고 말했다. 근데 시즌3는 더 힘들었다. 티저에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살면서 울어본 적이 별로 없다. 근데 내가 눈물을 흘렸다면 말을 다 한 거다. 정말 힘들었다”라고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장동민은 가장 두려운 상대인 라이벌 홍진호에 관해 “가장 두려운 것 중에 포인트는 나의 성향을 알고, 나도 홍진호의 성항을 잘 알아서 그런 부분이 두려웠다. 굉장히 힘들었다”라며 “(내가)모든 면에서 더 강력해서, 사실 (홍진호가) 오늘 이 자리에 안 온 것도 내가 죽였다. 기를 죽였다”라고 말했다.
한편 ‘피의 게임 3’는 서바이벌 레전드들과 신예들이 지킬 것인가, 뺏을 것인가를 두고 벌이는 생존 지능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장동민, 홍진호, 김경란, 임현서, 서출구, 엠제이킴, 유리사, 주언규와 예측불허 신예 빠니보틀, 충주맨, 악어, 최혜선, 허성범, 김민아, 이지나, 김영광, 시윤, 스티브예가 ‘피의 게임 3’에 총출동해 관심을 모은다. 오는 15일 공개.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