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정규 앨범 발매에 맞물려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 QQ뮤직에서 수록 전곡 ‘차트 줄 세우기’를 시전한 YG 괴물 신예 베이비몬스터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중국 한한령 해제 무드의 최대 수혜자 ‘바로 여기’ 아닐까. YG ‘괴물 신예’ 베이비몬스터가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 QQ뮤직 인기 차트에서 ‘신곡 줄세우기’를 시전 중이다.
13일 YG엔터테인먼트(YG)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가 최근 내놓은 첫 정규 앨범 ‘드립’(DRIP) 수록 전곡이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 QQ뮤직 케이(K)팝 주간 차트 최상위권을 ‘독식’했다.
더블 타이틀 곡 ‘드립’, ‘클릭 클랙’(CLIKCLAK)이 각각 해당 차트 정상과 3위를 차지한 가운데, 러브 시리즈로도 불리는 ‘러브, 메이비’(Love, Maybe) ‘러브 인 마이 하트’(Love In My Heart)가 각각 4위와 6위, 또다른 수록 곡 ‘리얼리 라이크 유’, ‘빌리어네어’가 7, 8위에 안착했다.
QQ뮤직 내 주요 차트도 ‘베몬 열풍’에 휩싸였다. ‘드립’은 상승·유행 지수·인기·신곡 등 주요 순위표를 위시로, 뮤직비디오 차트 경우 13일째 최상위권을 수성 중이다.
앞서 베이비몬스터는 글로벌 대표 대중음악 순위표인 빌보드에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빌보드 최근 자에서 ‘드립’은 양대 메인 차트가운데 하나이자 음반순위를 뜻하는 ‘빌보드200’ 149위에 진입했고,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16위 ‘빌보드 글로벌200’에선 30위를 각각 차지했다.
데뷔 첫해 폭발적 인기에 힘입어 데뷔 음반-시즌송-정규 앨범까지 ‘3단 콤보’를 완성한 베이비몬스터는 내년 첫 월드 투어에 돌입한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