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승준 “데뷔작이라 긴장되지만 기대도 많이 돼”
배우 지승준이 SBS 새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에 출연을 확정짓고 본격 배우 활동에 나선다.
과거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해 뛰어난 비주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지승준이 훈훈하게 성장해 배우 활동을 본격화한 가운데 작품 출연 소식을 알려 관심이 모아진다.
지승준이 출연을 확정한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극본 박찬영•조아영, 연출 김정권, 기획•제작 빈지웍스)’는 인간이 되길 거부하는 구미호와 그에게 소원을 뜯긴 축구스타의 지극히 인간적인 ‘혐관’ 로맨틱 코미디다.
지승준은 이번 작품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축구를 원 없이 할 수 있는 것만으로 만족하는 ‘배정배’ 역을 선보인다. 화목한 부모님 밑에서 근심 없이 자라 구김살도, 결핍도 하나 없는 그는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격과 수비 모두에 기여하는 팀의 핵심 자원이지만 경기장에서 엉뚱한 활약을 펼쳐 감독을 당황케 만드는 인물이다.
지승준,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서 무결핍+해맑은 축구 선수 ‘배정배’ 역
이에 지승준은 “데뷔작이다 보니 긴장되지만, 좋은 분들과 함께 만들어 가고 있어서 기대가 많이 되는 것 같다. ‘배정배’가 밝고 활달한 캐릭터라 다채로운 매력들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재미있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SBS 새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배우 로몬, 김혜윤이 출연하며 2025년 방송 예정이다.
사진=빅스마일 엔터테인먼트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