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나 월든 디즈니 공동 회장 “‘무빙’, 우리의 길잡이이자 영감”

입력 2024-11-20 1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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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나 월든 디즈니 공동 회장 “‘무빙’, 우리의 길잡이이자 영감”

데이나 월든 디즈니엔터테인먼트 공동 회장이 ‘무빙’의 의미를 되짚었다.

20일 오전 싱가포르 샌즈 엑스포&컨벤션 센터 메인 볼룸에서는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APAC 2024가 진행됐다.

이날 데이나 월든 디즈니엔터테인먼트 공동 회장은 ‘쇼군’과 함께 ‘무빙’을 언급하며 “우리의 길잡이이자 영감이 되어준 작품”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더불어 그는 “아태 지역은 월트 디즈니 컴퍼니에게 중요하고 활발하게 성장하는 지역이다. 아직 들려줄 독창적인 스토리와 유능한 인재와 열정이 넘치는 지역이다. 우리 오리지널 콘텐츠의 중심이자 디즈니 포트폴리오의 핵심이 되어줬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웹툰 원작자 강풀 작가가 각본을 집필한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닥치는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 지난해 8월 디즈니+를 통해 공개돼 큰 사랑을 받았다. 강풀 작가는 ‘무빙’에 이어 ‘조명가게’를 통해 자신의 원작 웹툰을 다시 한 번 시리즈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APAC 2024 (Disney Content Showcase APAC 2024)에서는 2025년과 그 이후 극장 개봉작 및 스트리밍 예정작을 미리 만나 볼 수 있는 행사다. 한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호주 등 아태 지역 12개국에서 온 500여명 이상의 취재진과 파트너가 참석한 가운데 전세계 디즈니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와 작품 예고편 및 독점 영상 그리고 디즈니+에서 공개될 새로운 한국 및 일본 콘텐츠가 소개됐다.

싱가포르|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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