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기라 유야 “‘간니발’ 시즌2 날 것의 리얼리티…액션 늘고 스토리 속도감”

입력 2024-11-21 1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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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기라 유야 “‘간니발’ 시즌2 날 것의 리얼리티…액션 늘고 스토리 속도감”

일본 배우 야기라 유야와 카사마츠 쇼가 ‘간니발(Gannibal)’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당부했다.

21일 싱가포르 샌즈 엑스포&컨벤션 센터 메인 볼룸에서는 디즈니+ 아태(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한국과 일본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하는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APAC 2024’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디즈니+ 일본 오리지널 시리즈 ‘간니발’의 야기라 유야와 카사마츠 쇼가 함께했다.

야기라 유야는 ‘간니발’에 표현된 일본인 특유의 양면성이 작품의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다채로운 액션 신에 대한 기대감도 더했다. 그는 “시즌1보다 액션이 더 늘었고 스토리의 속도감도 더해졌다. 일본에 액션물 명작이 많지만 ‘간니발’ 시즌2는 날 것의 리얼리티를 느낄 수 있는 액션 신이 작품에 잘 녹아들었다”고 강조했다.

카사마츠 쇼는 “‘간니발’의 대본을 받았을 때 스토리가 너무나 복잡해서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무엇이 진실이고 거짓인지, 내가 의도한 것인지 머릿속에서 뒤섞였다. 제작진과 함께 미팅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캐릭터에 대해 깊이 파고들어가는 시간을 보냈다. 아주 어려웠지만 원팀으로 함께 만든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시즌2에서는 고토 가문의 역사가 자세히 드러나고 어떤 캐릭터의 인생을 깊게 파고들어가게 된다. 그 부분을 보고 지금의 고토 가문과 아가 가문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보는 각도에 다라 전혀 다르게 보일 것”이라고 귀띔했다.

야기라 유야는 “일본에도 좋은 드라마가 많은데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새로운 시리즈 시대가 오지 않을까 싶다. 우리가 앞장서서 ‘쇼군’의 기운을 얻어서 일본 드라마의 기운을 키워나가고 싶다. 정말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APAC 2024 (Disney Content Showcase APAC 2024)에서는 2025년과 그 이후 극장 개봉작 및 스트리밍 예정작을 미리 만나 볼 수 있는 행사다. 한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호주 등 아태 지역 12개국에서 온 500여명 이상의 취재진과 파트너가 참석한 가운데 전세계 디즈니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와 작품 예고편 및 독점 영상 그리고 디즈니+에서 공개될 새로운 한국 및 일본 콘텐츠가 소개됐다.

싱가포르|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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