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 발라드 신곡 ‘어깨에 기대요’ 발표를 앞두고 있는 오현우는 2021년 MBN ‘보이스킹’ 출연을 통해 얼굴을 알린 후 ‘이제 헤어지는 건가 봐’로 가요계 정식 데뷔했다.
20일 공개된 티저 영상은 기타 선율과 함께 오현우의 허스키와 감미로움이 느껴지는 보이스가 한 흐름을 이루어 겨울 시즌송으로 여겨질 듯 따뜻함이 감돈다. 지친 마음을 다독이며 곁에서 묵묵히 위로해주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곡의 정체성이 50초 분량의 영상 전반에 걸쳐 나타난다.
티저 공개 후 팬들은 오현우의 컴백 활동에 기대감을 나타내며 “겨울 시즌에 딱 맞는 신곡이다”, “지난 3월 공개한 ‘By your side’와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곡”, “발라드 가수로서 최적화 된 실력을 느낄 수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소속사 측은 팬들과의 깜짝 만남을 예정인 것으로 전했다.
‘보이스킹’ 경연 당시 오현우는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를 선곡해 기교 없이 깔끔한 창법으로 감미로운 음색을 들려줘 윤일상 등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가운데 바다는 “목소리가 정말 좋다. 고막 남친이다”라고 향후 활동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작곡가 똘아이박과 피터팬이 의기투합, 오현우가 공동 작사에 참여한 ‘어깨에 기대요’는 25일 정오 음원 공개된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