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 대표 아이돌 그룹’으로 손꼽히는 레드벨벳 아이린, 세븐틴 디에잇, (여자)아이들 민니(왼쪽부터)가 저마다 솔로 활동을 통해 다양한 개성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큐브엔터테인먼트
레드벨벳의 ‘맏언니’인 아이린이 대표적인 예로, 아이린은 지난달 26일 첫 미니앨범 ‘라이크 어 플라워’(Like A Flower)를 내고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했다. 앨범 발매 기준으로 슬기, 웬디, 조이에 이어 팀 내 4번째 솔로 주자인 아이린은 앞서 유닛 활동을 한 적은 있지만, 솔로 앨범을 내는 것은 10년 만에 처음이다.
아이린.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세븐틴 월드투어에 한창인 멤버 디에잇은 고향인 중국에서 첫 EP ‘스타더스트’를 4일 발매했다. 앞서 ‘하이청’ ‘사이드 바이 사이드’ 등 솔로 디지털 싱글을 낸 디에잇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곡들로 한 앨범을 채운 것은 처음이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오르빗’(Orbit)을 비롯해 ‘54321’, ‘콜드 러브’ 등 시크하고 몽환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3곡이 실렸다.
디에잇. 사진제공|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최근 그룹 재계약 소식을 알린 (여자)아이들 멤버 민니는 내년 1월 중순 솔로 앨범을 발매하기 위해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전소연과 미연, 우기에 이어 팀 4번째 솔로 아티스트로 발돋움한 민니는 데뷔 7년 만에 홀로 나서는 활동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여자)아이들 민니. 뉴시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