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가 왜 거기서 나와? 이영지와 만나 ‘두 사람’ 열창 (더 시즌즈)

입력 2025-01-10 2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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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가 왜 거기서 나와? 이영지와 만나 ‘두 사람’ 열창 (더 시즌즈)

배우 송중기가 이영지와 만난다. 이영지가 진행하는 KBS2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 게스트로 출격하는 것.

지난해 12월 31일 개봉한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송중기. 그는 10일 방송되는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서 본인이 직접 불렀던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OST ‘정말’과 함께 등장한다.

송중기는 데뷔 이후 음악 토크쇼가 처음이라며 긴장하면서도 평소 이영지의 팬이었다고 고백한다. 그는 “너무 편하게 이끌어준다”, “한국의 오프라 윈프리 같다”라며 끊임없는 칭찬을 쏟아낸다.

KBS와 깊은 인연을 자랑하는 송중기는 신인 시절 ‘뮤직뱅크’의 25대 MC 출신으로 애교부터 걸그룹 춤까지 뭐든 열심히 했었다고 이야기한다. 자료화면이 공개되자 비명과 함께 “맥주 한 잔만 주세요”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낸다. 최근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된 그는 한 가족의 가장이 되자 평소 생각하는 것들이 많이 바뀌는 것은 물론 휴대전화 알고리즘이 아이들 관련 영상으로 바뀌었다고 언급한다. 이에 이영지는 “다음 생에는 송중기 자녀로 태어나고 싶다”고 너스레를 떤다.

또한 평소 음악을 좋아하는 송중기는 아내와 노래도 자주 듣곤 하는데 잔나비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곽진언 ‘자랑’ 등 아내가 한국말을 잘 몰라도 멜로디를 좋아해서 같이 듣는다고 밝히며 사랑꾼 면모를 톡톡히 보여준다. 이어 평소 좋아하는 곡이지만 방송에서 처음으로 부르는 송중기의 ‘두 사람’ 무대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방송에는 송중기뿐 아니라 걸그룹 여자친구, 케이시, 세븐틴 유닛 그룹 부석순도 출연한다. 뮤직 토크쇼 KBS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는 오늘(10일) 오후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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