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이’. 사진제공 | MBC

‘굿데이’. 사진제공 | MBC


가수 지드래곤의 ‘파워’는 역시 셌다.

지드래곤이 전면에 나서 판을 제대로 벌인 MBC 예능프로그램이 주말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따르면 ‘굿데이’가 4%대 시청률로 출발해 최고 수치인 6.2%까지 끌어올렸다.

‘굿데이’는 지드래곤이 프로듀서로 나서 가수는 물론 배우, 방송인, 셰프 등 각계각층의 인물들과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과정을 담은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드래곤이 아이디어를 내며 탄생했고, 스타 PD인 김태호가 의기투합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전날 방송한 1회에서 4.3%(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하는 주말드라마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는 수치를 자랑했다.

이날 1회에서는 ‘무한도전’에서 호흡을 맞춘 정형돈과 데프콘을 비롯해 코드쿤스트, 기안84, 조세호, 배우 김수현 등이 출연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좀처럼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하지 않았던 김수현이 지드래곤과 호흡을 맞추는 모습 등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