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서울 3층 브룩필드 홀에서는 ENA 신규 예능프로그램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이하 ‘보고싶었어’)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방송인 최화정, 김호영, ENA 안제민PD, 외주제작사(인앤인) 김희동PD가 참석했다.
이날 최화정은 유튜브와 ‘보고싶었어’의 차별성을 묻는 질문에 “유튜브지만 사람들이 이렇게 사랑해줄 거라고 생각 못했다. 많이 사랑해주시니까, 차별점보다는 이 프로그램도 그렇게 자연스러워야하는데 싶다. 근데 방송이라 그런지 그런 분위기가 안 나온다. 오히려 차별화 없이 자연스러웠으면 좋겠다. 처음 뵙는 스타들이고, 내가 생각하는 이미지와 달라서 당황스럽거나 더 좋을 때도 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요새는 공중파에서 무언가를 하는 걸 사람들이 꺼려한다. 그런 걸 될 수 있으면 편하게, 카메라 없다고 생각하는 게 MC의 역할인 것 같다. 내가 더 웃고 먹어야하는 게 힘들지만, 그게 MC의 역할인 것 같다. 여태까지는 정말 성공적이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는 3월 8일(토) 밤 9시 40분에 첫 방송될 ENA 신규 예능 프로그램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는 밥 잘 먹이는 누나 최화정과 만능 엔터테이너 김호영이 국내 최고 스타들의 단골집에 초대받아 음식과 철학, 그리고 응원을 나누는 단골 맛집 토크쇼.
연예계 대표 마당발 최화정과 김호영이 보고 싶은 사람을 만나 그들이 좋아하는 단골 식당에서 맛있는 음식을 맛보며 솔직한 토크를 예고하고 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