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은비가 17년 전 열애설 상대인 변준필과 결혼한다.
지난 6일 강은비가 4월5일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후 강은비의 예비신랑이 2008년 열애설이 난 서울예술대학 동문인 변준필이라는 추가 보도가 나왔다. 변준필은 당시 얼짱 출신으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관련해 강은비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08년부터 지금까지 헤어진 적 없이 만남을 이어갔다. 저희는 17년 연애한 게 맞다. 86년생 동갑이고 서울예대 같은 학교 같은 과가 맞다”라고 보도가 사실임을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그림자처럼 어디서 남자친구라도 말도 못하고 항상 뒤에서 저를 지켜준 친구이자 연인이다. 그 흔한 커플사진도 찍지도 못했다”라며 “난 대단하고 유명한 사람은 아니지만 준필이는 혹여나 내 일에 방해가 될까봐 항상 뒤에서 나만 묵묵하게 바라보는 그런 사람이었다”라고 예비신랑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이제는 내 뒤가 아닌 서로 옆에서 지켜주는 부부로 살겠다”라고 결혼을 앞두고 각오를 덧붙였다.
강은비는 2005년 영화 ‘몽정기2’를 통해 데뷔한 후 드라마 ‘레인보우 로망스’ ‘색시몽’ ‘솔약국집 아들들’과 영화 ‘레쓰링’ ‘어우동: 주인 없는 꽃’ 등에 출연했다.
향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부부의 이야기를 팬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다음은 강은비 글 전문]
안녕하세요, 강은비입니다.
어제 너무 많은분들이 축하인사와 축복해주셔서 행복했습니다. 아직까지 저를 기억해주시는 분들께도 감사합니다.
2008년부터 지금까지 헤어진적없이 만남을 이어갔습니다. 저희는 17년 연애한게 맞아요. 저희는 86년생 동갑이고 서울예대 같은학교 같은 과가 맞아요.
지금까지 제 그림자처럼 어디서 남자친구라도 말도 못하고 항상 뒤에서 저를 지켜준 친구이자 연인입니다. 그 흔한 커플사진도 찍지도 못했어요.
저는 대단하고 유명한 사람은 아니지만 준필이는 혹여나 제 일에 방해가 될까봐 항상 뒤에서 저만 묵묵하게 바라보는 그런 사람이였어요.
이제는 제 뒤가 아닌 서로 옆에서 지켜주는 부부로 살겠습니다.
곧 유튜브로 서로의 이야기 담아서 보여드릴 예정이에요. 원래는 제 개인 채널이였는데 부부 채널로 인사드릴게요.
많이 부족하지만 따뜻한 격려와 응원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 강은비 올림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지난 6일 강은비가 4월5일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후 강은비의 예비신랑이 2008년 열애설이 난 서울예술대학 동문인 변준필이라는 추가 보도가 나왔다. 변준필은 당시 얼짱 출신으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관련해 강은비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08년부터 지금까지 헤어진 적 없이 만남을 이어갔다. 저희는 17년 연애한 게 맞다. 86년생 동갑이고 서울예대 같은 학교 같은 과가 맞다”라고 보도가 사실임을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그림자처럼 어디서 남자친구라도 말도 못하고 항상 뒤에서 저를 지켜준 친구이자 연인이다. 그 흔한 커플사진도 찍지도 못했다”라며 “난 대단하고 유명한 사람은 아니지만 준필이는 혹여나 내 일에 방해가 될까봐 항상 뒤에서 나만 묵묵하게 바라보는 그런 사람이었다”라고 예비신랑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이제는 내 뒤가 아닌 서로 옆에서 지켜주는 부부로 살겠다”라고 결혼을 앞두고 각오를 덧붙였다.
강은비는 2005년 영화 ‘몽정기2’를 통해 데뷔한 후 드라마 ‘레인보우 로망스’ ‘색시몽’ ‘솔약국집 아들들’과 영화 ‘레쓰링’ ‘어우동: 주인 없는 꽃’ 등에 출연했다.
향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부부의 이야기를 팬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다음은 강은비 글 전문]
안녕하세요, 강은비입니다.
어제 너무 많은분들이 축하인사와 축복해주셔서 행복했습니다. 아직까지 저를 기억해주시는 분들께도 감사합니다.
2008년부터 지금까지 헤어진적없이 만남을 이어갔습니다. 저희는 17년 연애한게 맞아요. 저희는 86년생 동갑이고 서울예대 같은학교 같은 과가 맞아요.
지금까지 제 그림자처럼 어디서 남자친구라도 말도 못하고 항상 뒤에서 저를 지켜준 친구이자 연인입니다. 그 흔한 커플사진도 찍지도 못했어요.
저는 대단하고 유명한 사람은 아니지만 준필이는 혹여나 제 일에 방해가 될까봐 항상 뒤에서 저만 묵묵하게 바라보는 그런 사람이였어요.
이제는 제 뒤가 아닌 서로 옆에서 지켜주는 부부로 살겠습니다.
곧 유튜브로 서로의 이야기 담아서 보여드릴 예정이에요. 원래는 제 개인 채널이였는데 부부 채널로 인사드릴게요.
많이 부족하지만 따뜻한 격려와 응원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 강은비 올림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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