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진, 빨간색 휘감고 등장 “창피고 뭐고 없어” (라이딩 인생)

입력 2025-03-10 08: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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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 인생’ 전혜진이 빨간색 아이템을 휘감고 등장한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연출 김철규/극본 성윤아 조원동/기획 KT스튜디오지니/제작 베티앤크리에이터스)이 ‘대치동 실사판 드라마’로 공개 첫 주 만에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7세 고시’ ‘학원 라이딩’ 등 핫한 키워드들을 현실 반영한 ‘라이딩 인생’은 유아 사교육 현장과 그 속에 뛰어든 3대 모녀의 이야기를 리얼하고 유쾌하게 그려내며 맘카페,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워킹맘 정은(전혜진 분)이 대치동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회사에서 느끼는 워킹맘의 비애는 물론, 직장과 집 학원을 오가며 바쁘게 살아가는 정은의 모습이 엄마들의 폭풍 몰입을 유발했다. 전혜진은 워킹맘의 디테일을 살린 연기로 캐릭터를 살아 움직이게 만들며, 성공적 안방극장 복귀를 알렸다.



3월 10일(월) 공개되는 ‘라이딩 인생’ 3회에서는 정은이 가장 바라는 서윤의 명문초 합격 운명이 결정되는 추첨식이 그려진다. 전혜진은 결전의 날을 위해 이리 뛰고 저리 뛰는 정은의 활약을 그리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빨간색 아이템을 온몸에 휘두르고 추첨장에 나타난 정은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빨간 아이템을 지니고 가면 합격한다는 미신 때문에 추첨장 안은 온통 빨간 물결이다. 그 중에서도 정은은 원피스, 장갑, 가방, 심지어 립스틱까지 빨간색으로 통일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한다. “엄마가 되면 창피고 뭐고 없다”는 정은은 간절히 서윤의 합격을 기도하며 추첨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대치동 슈퍼맘 호경(박보경 분), 제이슨맘(송유현 분), 애니맘(고우리 분)도 자리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초등학교부터 시작되는 명문 학교 코스를 타기 위해 엄마들은 추첨에 사활을 건 모습이다. 과연 추첨장에서 누가 웃고 울게 될까. 제작진은 “3, 4회부터 정은과 대치맘들의 관계가 얽히고설키고 갈등이 점화되며 사건들이 발생한다. 공감과 재미, 여기에 긴장감까지 더하며 눈 뗄 수 없는 전개가 펼쳐질 테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 3회는 3월 10일(월) 밤 10시 채널 ENA를 통해 공개되며, 본방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공개된다. OTT는 티빙에서 볼 수 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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