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가 세계적으로 막강한 흥행 파워를 보여줬던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 2026년 공개를 예고하고 막강한 캐스팅 라인업도 공개했다.

시즌1에 함께했던 배우들의 등장이 팬들의 환호를 불러일으킨다. 극 내내 미스터리함을 극대화시킴과 동시에 놀라운 액션을 선사했던 이동욱이 ‘머더헬프’를 만든 수상한 삼촌이자 전직 용병인 진만 역으로, 캐릭터의 스펙터클한 성장 속 감정의 깊은 진폭을 보여준 것은 물론 이동욱과 남다른 삼촌, 조카 케미로 사랑받은 김혜준이 지안 역으로 다시 돌아온다. 여기에 희대의 빌런이자 ‘바빌론’의 용병 베일 역의 조한선, 폭발적인 액션 카타르시스를 선사한 민혜 역의 금해나, ‘머더헬프’의 관리자이자 든든한 지원군 브라더 역의 이태영, 진만의 용병 동료이자 지안을 아끼는 무에타이 스승 파신 역의 김민이 함께한다.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하는 배우들의 라인업도 함께 공개됐다. 시리즈 ‘파친코’와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영화 ‘우연과 상상’ 등에 출연한 현리가 ‘바빌론’ 동아시아 지부 용병 팀장 큐 역으로 등장한다. 또한 ‘드라이브 마이 카’으로 극찬을 받은 바 있는 오카다 마사키가 ‘바빌론’ 동아시아 지부 용병 공동 팀장이자 큐의 남동생 제이 역으로 합류한다. 또한 정윤하가 ‘바빌론’ 동아시아 지부의 책임자 쿠사나기 역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한편, 앞서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1은 “​단 1분도 지루할 틈이 없다”​(NME), “긴장감 넘치고 흥미진진한 K-드라마. 그 안에서 빛을 발하는 이동욱과 김혜준”(Outlook India), “멋진 캐릭터들과 음악, 착 붙는 카메라 워크로 가득 채운 스타일리시 액션 시리즈”​(South China Morning Post) 등의 호평을 받으며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온 바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