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웅시대 제공
임영웅이 또 해냈습니다. ‘포브스 코리아’가 발표한 2025 파워 셀러브리티 40인 명단에서 임영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당당히 전체 5위를 기록했어요.
“임영웅인데 5위?”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여기 ‘5위’는 그냥 순위가 아닙니다.
임영웅은 2020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우승한 이후 ‘트로트 황제’라는 별명을 꿰찼고, 그 여세를 몰아 지금까지 최정상을 찍고 있죠. 공식 팬카페 ‘영웅시대’는 현재 회원 수 21만 명을 돌파하며 다음카페 팬덤 랭킹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팬덤 파워도 여전히 불꽃 튀고 있어요.
음악 성적도 말 그대로 폭발적입니다.
이문세의 명곡을 리메이크한 ‘사랑은 늘 도망가’, 그리고 멜론 누적 스트리밍 10억 회를 넘긴 ‘이제 나만 믿어요’까지. 전체 누적 스트리밍 수는 무려 116억 회!
솔로 가수로서 이 정도는 거의 전설 급이죠.
게다가 2024년 공개된 콘서트 실황 ‘임영웅 아임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넷플릭스에서 11주 연속 대한민국 TOP 10 영화에 이름을 올렸어요.
IMAX, ScreenX 다 씹어먹은 것도 모자라, OTT까지 접수했습니다.
심지어 한국대중음악학회는 제35회 정기학술발표대회 주제 자체를 ‘임영웅’으로 선정했어요. 학회 이름에 스타 이름 박는 거, 아무나 못하는 거 아시죠?
SNS 세상에서도 임영웅은 말 그대로 ‘왕좌’를 차지했습니다.
조사 기간 동안 임영웅 관련 언급량은 145만 건!
2위인 세븐틴이 27만 건이었으니, 그야말로 압도적인 결과로군요.
신곡 소식, 콘서트 소식, 그리고 임영웅이 올린 소소한 일상 사진과 영상까지 팬들의 열띤 공유가 이어졌습니다.
참고로 ‘포브스 코리아 파워 셀러브리티’는 2009년부터 매년 한국 엔터테인먼트와 스포츠 산업을 이끄는 스타들을 선정해 발표하는 리스트입니다.
수입, 언론·소셜·방송 영향력을 수치로 산출해 점수를 매기는 방식인데요, 임영웅은 여전히 그 최상단을 지키고 있다는 거, 설명이 더 필요할까요?
⭐ 추격자의 한 줄
“5위는 숫자일 뿐, 임영웅은 이미 정점을 증명 중입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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