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스가 ‘만찢남’ 비주얼의 오피셜 포토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일본 데뷔에 나섰다. 사진제공 |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투어스가 ‘만찢남’ 비주얼의 오피셜 포토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일본 데뷔에 나섰다. 사진제공 |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투어스(TWS)가 마침내 일본 데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첫 공식 포토와 함께 일본 데뷔 싱글 콘셉트를 알리며 ‘청춘만화 비주얼’이라는 타이틀을 제대로 각인시켰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4일, 투어스(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의 일본 데뷔 싱글 ‘Nice to see you again’(원제: はじめまして) 오피셜 포토와 일러스트 포스터를 공식 SNS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오피셜 포토는 교복 차림의 멤버들이 여름날의 캠퍼스를 배경으로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모습을 담아내며, 마치 청춘 로맨스 만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했다.

첫 일본 싱글 ‘Nice to see you again’은 오는 7월 2일 정식 발매된다. 일본 오리지널 곡을 포함해 총 3곡이 수록되며, 일상 속 특별한 설렘과 여름의 찬란한 분위기를 담은 투어스만의 청량한 무드가 가득하다.

특히 이 작품은 투어스가 한국에서 데뷔 1년여 만에 내놓는 첫 일본어 앨범이자 일본 시장 공식 진출작이다. 앞서 이들은 데뷔 앨범 ‘Sparkling Blue’와 후속작 ‘Plot Twist’로 국내외 팬덤을 빠르게 확대했으며, 이번 일본 데뷔를 통해 글로벌 입지를 한층 더 넓힌다는 계획이다.

투어스는 오는 7월 2일 정식 발매되는 일본 데뷔 싱글 ‘Nice to see you again’로, 올여름 열도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예정이다. 사진제공 |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투어스는 오는 7월 2일 정식 발매되는 일본 데뷔 싱글 ‘Nice to see you again’로, 올여름 열도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예정이다. 사진제공 |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투어스는 일본 데뷔에 맞춰 첫 아레나 투어도 개최한다. 오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4/7:WITH:US’ 투어의 포문을 연 뒤, 7월부터는 히로시마, 아이치, 후쿠오카, 미야기, 오사카, 가나가와 등 일본 6개 도시에서 총 13회에 걸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투어스TWS는 이미 일본 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미니 3집 ‘TRY WITH US’는 일본에서 누적 출하량 10만 장을 돌파하며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골드 디스크’ 인증을 받았고, 이는 데뷔 후 두 번째 골드 인증 기록이다.

또한 지난 3월, 도쿄에서 열린 첫 팬 미팅 ‘42:CLUB’에서는 약 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초고속 티켓 매진을 기록했다. 팝업스토어 또한 개장 20분 만에 입장 마감되는 등 현지 내 팬덤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투어스는 하이브 산하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세븐틴의 ‘후배 그룹’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퍼포먼스와 스토리텔링, 세계관을 균형감 있게 구성해 낸 팀으로, ‘5세대 대표 보이그룹’으로 급부상 중이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