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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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하석진, 이상엽, 윤소희, 황제성, 궤도 등 연예계 대표 ‘브레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29일 첫 방송하는 채널 A ‘브레인 아카데미’를 통해 “집단지성의 힘을 보여주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브레인 아카데미’는 대한민국 최고의 석학들이 출제하는 고품격 퀴즈를 맞히는 지식 충천 퀴즈쇼다.

‘브레인 6인방’의 ‘맏형’ 전현무는 남다른 퀴즈 사랑을 드러내며 “과거 ‘퀴즈가 좋다’를 정말 좋아했다”며 “ARS 전화찬스 아니면 힌트를 받을 수 없던 시절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학생 때, 모 대기업이 주최한 ‘글로벌 챌린저’를 나간 적이 있다. 그때 ‘월드컵 경기장의 사후 활용 방안’에 대한 레포트를 써내서 3등을 했었다”고 놀라운 기획력과 커리어를 자랑했다.

‘데블스 플랜’ 시즌1 우승자인 하석진은 ‘퀴즈 사랑’에 대해 “‘뇌섹시대-문제적 남자’를 5년 했다면 충분하지 않냐”라고 여유 있게 말했고, 윤소희는 “저는 퀴즈가 보이면 푸는 성격이다”며 남다른 면모를 보였다.

궤도는 “과학 올림피아드에 학교 대표로 나가서 입상한 적 있다”며 “상황을 분석, 추론하고 가장 최적화된 결론을 도출하는 문제에 많이 도전하고 싶다”고 의욕을 내뿜었다.

모두가 놀라운 스펙의 소유자지만, 이들은 서로의 능력에 대한 리스펙과 부러움을 표현했다.

전현무는 “윤소희가 부럽다”며 “전 문과 머리인데 소희는 이과 머리다. 한 번도 가져보지 못했던 달란트를 갖고 있는 친구여서 남달라 보인다”고 밝혔다. 윤소희 역시, “말을 재밌게 하는 전현무의 능력이 부럽다”고 화답했으며, 이상엽은 “많은 지식과 경험을 갖고 있고 거기서 나오는 통찰력이 기대된다”며 전현무를 ‘리스펙’했다.

궤도 또한 “제게 가장 많은 가르침을 주는 사람”이라며 전현무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으며, 하석진은 “전현무의 노련함, 궤도의 말빨, 황제성의 개그 센스가 부럽다”고 구체적으로 말했다. 이에 황제성은 “하석진의 얼굴이 부럽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