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윤정의 팔색조 매력이 담긴 화보가 공개됐다.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 측은 고윤정과 함께한 7월호 커버 및 화보 컷을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고윤정이 샤넬 뷰티의 앰배서더로서 선보이는 첫 번째 화보로 더욱 의미를 더한다.


고윤정은 이번 화보에서 고혹적이면서도 우아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로 팔색조 같은 매력을 발산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맑고 투명한 피부와 촉촉한 립 메이크업이 어우러진 뷰티 룩은 고윤정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한층 돋보이게 했다.

고윤정은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현장에 가면 아직 모르는 게 훨씬 많다고 느껴요. 그러다 보니까 아직은 스스로가 신인이라는 감각이 있어요. 저의 이 ‘신인’ 같은 마음이 부끄럽지는 않아요. 그만큼 연기에 설렌다는 의미라고 생각해요”라고 연기를 대하는 마음을 전했다.


또한 최근 주연을 맡은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과 ‘이 사랑 통역 되나요?’의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연기의 즐거움도 점점 더 크게 알아가고 있어요. 드라마든 영화든 본질적으로 대중이 평가하는 영역이기 때문에 아직도 뭐가 맞고 틀린 지 잘 모르겠어요. 이 현장에선 이게 맞는 것 같고 저 현장에선 저게 맞는 것 같고 그렇게 매일매일 배우고 있어요. 현장을 너무 모를 땐 긴장도가 높아서 경직되어 있었다면 이제는 현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정도는 아니까 연기가 점점 재밌어요. 재작년보다 작년이, 작년보다 올해 즐거움이 커진달까. 어쩌면 제 삶을 통틀어 지금이 가장 재미있게 일하는 시절일지도 모르겠어요.”

한편 고윤정은 김선호와 호흡을 맞춘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하반기 공개를 앞두고 있다.

사진=하퍼스 바자 코리아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