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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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의 ‘무(無)수면설’이 제기됐다.

12일 방송되는 MBC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 4회에서는 개그맨 엄지윤과 조진세가 해방촌의 ‘느좋(느낌 좋은)’ 건축물을 찾아 나선다. 상식을 깨는 디자인과 그로 인해 달라진 해방촌 풍경을 주제로 건축 토크가 이어진다.

전현무는 해방촌의 핫플레이스가 소개될 때마다 “나 여기 가봤다”를 연발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이에 유현준 건축가는 “바쁜 사람이 안 가본 곳이 없다. 잠을 안 자나봐”라며 ‘무수면설’을 제기했고 홍진경은 “난 맨날 가던 데만 간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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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윤과 조진세는 해방촌 투어의 하이라이트인 신흥시장에 도착했다. 레트로 감성으로 MZ세대의 성지가 된 신흥시장은 건축상까지 받은 곳. 엄지윤은 “시장이 건축상을 받았다고?”라며 놀라워했고, 이내 “완전 유럽 같다”며 감탄했다.

특히 신흥시장을 핫플레이스로 만든 핵심은 시장 위에 자리한 롤러코스터 형태의 독특한 건축물이었다. 불가능해 보이는 구조를 구현한 대담한 시도가 수상의 비결이었다. 출연진들은 “이게 가능해?”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해방촌의 ‘느좋’ 건축 투어는 12일 밤 9시 MBC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에서 공개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