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 SNS

조이 SNS



레드벨벳 조이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이번 사진은 눈에 띄는 핑크 크롭탑과 데님 팬츠, 그리고 가방에 달린 귀여운 인형 키링으로 시선을 모았다.

상의는 발랄한 핑크 컬러로, 버튼 디테일이 있어 단조롭지 않고 크롭 기장 덕분에 허리 라인이 더 돋보인다. 여기에 자연스러운 워싱의 데님을 매치하면서 전체적인 균형을 잡았다. 강렬한 색감과 베이식한 아이템의 조합이 조이 특유의 건강하고 발랄한 분위기를 살려준다.

하지만 이 룩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가방에 달린 작은 인형 키링이다. 블랙 숄더백 자체는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인데, 인형 키링이 달리면서 한층 더 경쾌한 포인트가 되었다. 요즘 MZ세대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이 가방에 키링을 달아 개성을 표현하는데, 조이 역시 이런 흐름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낸 모습이다.

조이처럼 키링 달기, 이렇게 해보자
1. 컬러 매치하기
의상 컬러와 맞춰주면 조화롭고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다. 예를 들어, 조이가 입은 핑크 톤처럼 강렬한 색상이 포인트라면 키링도 같은 계열을 선택하면 통일감이 생긴다.

2. 소재와 분위기 살리기
가방이 심플할수록 독특한 소재의 키링이 잘 어울린다. 퍼 소재, 비즈 장식, 인형 등으로 변화를 주면 작은 액세서리 하나로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3. 나만의 의미 담기
단순히 장식이 아니라, 여행지에서 산 기념품이나 좋아하는 캐릭터 같은 개인적인 의미가 담긴 키링은 볼 때마다 즐거움을 준다. ‘내 가방은 나를 보여준다’는 말처럼,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정리하자면, 조이의 이번 인스타그램 룩은 핑크 크롭탑과 데님이라는 간단한 조합에 키링으로 포인트를 준 것이 핵심이다. 가방에 작은 장식을 더하는 것만으로도 전체적인 분위기가 달라지고,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고할 만하다.
심플한 스타일에 색다른 재미를 주고 싶다면, 조이처럼 키링 하나쯤 달아보는 건 어떨까.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