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보컬그룹 어반자카파(URBAN ZAKAPA)가 ‘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 2025’에서 역대급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지난 13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 2025’는 롤링홀 3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대형 음악 페스티벌로, 화려한 라인업과 4만여 명의 관객, 출연 뮤지션, 관계자들의 호평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어반자카파는 사운드브리즈 스테이지의 헤드라이너로 마지막 무대에 올라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 앞에서 세련된 무대를 펼쳤다. 이날 셋리스트는 ‘Beautiful Day’, ‘그대 고운 내 사랑’, ‘Just The Two Of Us’, ‘Just A Feeling’, ‘서울 밤’, ‘목요일 밤’, ‘Get’, ‘열 손가락’,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 ‘널 사랑하지 않아’, ‘그날에 우리’ 등 명곡들로 채워져 공연장을 감성으로 물들였다.


특히 공연 시작 전부터 관객들이 몰려 안전상의 이유로 입장이 일시 제한될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무대 중에는 멤버 조현아가 기타리스트 한현창의 생일을 현장에서 축하하며 팬들과 따뜻한 순간을 공유해 감동을 더했다.

롤링홀 김천성 대표는 “어반자카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보급 감성 보컬그룹”이라며 “브리즈 스테이지를 가득 채운 관객과 어반자카파가 음악으로 소통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그룹의 저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무대였다”고 극찬했다.

한편, 조현아는 지난 14일 KBS2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OST Part.6 ‘그대인가 봐’를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공=앤드류컴퍼니, 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 2025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