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소니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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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역주행하며 흥행 다크호스로 떠오른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이 팬들이 명장면으로 꼽는 광기 액션이 가득 담긴 보도스틸 4종을 전격 공개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보도스틸 4종은 팬들이 명장면으로 꼽는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만의 광기 어린 액션 시퀀스들을 생생하게 포착했다. 특히 폭탄의 악마가 점화하듯 손가락을 튕기며 공격하는 모습, 전기톱 악마의 압도적인 비주얼, 그리고 도시를 뒤흔드는 태풍의 악마와의 하이라이트 액션 장면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진제공|소니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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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에서도 상어의 마인 ‘빔‘과 주인공 ‘덴지’의 협력 장면은 단연 백미로 꼽힌다. 덴지가 빔의 입에 체인을 걸어 말을 타듯 공중을 누비며 펼치는 폭발적인 전투력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이러한 액션 시퀀스는 극장의 풍성한 사운드 시스템이 구현하는 압도적인 파괴력과 대형 스크린으로 감상하는 화려한 작화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

한편, 개봉 4주차에도 극장 3사 9점대 높은 평점을 유지하며 예매율 1위를 달성하고 있는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전 세계 누계 발행 부수 3000만 부를 돌파한 후지모토 타츠키의 만화 ‘체인소 맨’의 인기 에피소드 ‘레제편’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전기톱 악마 포치타와의 계약으로 ‘체인소 맨’이 된 소년 덴지와 정체불명의 소녀 레제의 폭발적인 만남을 그린다.

일본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사 MAPPA가 제작을 맡았고, TV 시리즈에서 감각적인 액션 연출로 인정받은 요시하라 타츠야 감독이 연출을 담당했다. 여기에 일본 음악계를 대표하는 요네즈 켄시와 우타다 히카루가 OST에 참여해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하고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