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솔해, 이도진 감독이 공동 연출한 ‘통잠’(Deprivation)이 개봉을 앞두고 깊은 여운을 전하는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통잠’은 오랜 시험관 시술 끝에 소진되어가는 부부의 일상을 사실적으로 포착하며, ‘멈춰야 하는 마음’과 ‘멈출 수 없는 마음’이 충돌하는 정서를 담담히 그려낸 작품이다. 김솔해·이도진 감독은 첫 장편 ‘통잠’을 통해 삶의 무게를 견디는 두 인물의 내면을 치밀하게 응시했다.
김솔해·이도진 감독은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영화학과 연출 전공 동기로, 당시 학기 중에 ‘통잠’ 시나리오를 개발 중이던 이도진 감독에게 김솔해 감독이 “이 이야기에 함께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하며 협업이 본격화되었다. 이도진 감독은 “실제로 오랜 시간 난임을 겪은 경험이 있어, 잘 아는 이야기부터 시작하고 싶었다”고 밝히며, ‘통잠’은 “삶에서 간절히 열망해도 결코 가질 수 없는 무언가에 대한 이야기”라고 밝혔다. 김솔해 감독은 이에 대해 “누구에게나 포기하지 못하는 마음이 하나쯤은 있다”며, “그 감정을 중심에 두고 시나리오를 함께 다듬어 갔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간절히 원하면 가질 수 있을까”라는 카피와 함께 사람들 사이에 서 있는 지연(김시은 분)의 공허한 표정을 담아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이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 그 마음이 어느 순간 자신을 고립시키고 있는 현실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이번 포스터는 감정의 격렬함 대신 절제된 분위기로 인물의 내면을 조용히 응시하며 영화가 전할 깊은 감정선을 미리 예감하게 만든다.
메인 예고편은 끝없이 이어지는 시도와 실패 속에서 서로를 향한 엇갈리는 감정들이 드러나며 영화가 전할 현실적 감정의 깊이에 대해 관객의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1분 20초의 짧은 시간이지만 지연의 절박함과 지연과 도진, 두 사람의 일상에 스며든 침묵 그리고 흔들리는 감정들을 담아내며 영화가 끝내 어디로 향할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분 초청 및 ‘멕시코국립시네테카 개봉지원상’을 수상하며 관객과 평단의 주목을 받은 영화 〈통잠〉은 오는 11월 19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통잠’은 오랜 시험관 시술 끝에 소진되어가는 부부의 일상을 사실적으로 포착하며, ‘멈춰야 하는 마음’과 ‘멈출 수 없는 마음’이 충돌하는 정서를 담담히 그려낸 작품이다. 김솔해·이도진 감독은 첫 장편 ‘통잠’을 통해 삶의 무게를 견디는 두 인물의 내면을 치밀하게 응시했다.
김솔해·이도진 감독은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영화학과 연출 전공 동기로, 당시 학기 중에 ‘통잠’ 시나리오를 개발 중이던 이도진 감독에게 김솔해 감독이 “이 이야기에 함께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하며 협업이 본격화되었다. 이도진 감독은 “실제로 오랜 시간 난임을 겪은 경험이 있어, 잘 아는 이야기부터 시작하고 싶었다”고 밝히며, ‘통잠’은 “삶에서 간절히 열망해도 결코 가질 수 없는 무언가에 대한 이야기”라고 밝혔다. 김솔해 감독은 이에 대해 “누구에게나 포기하지 못하는 마음이 하나쯤은 있다”며, “그 감정을 중심에 두고 시나리오를 함께 다듬어 갔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간절히 원하면 가질 수 있을까”라는 카피와 함께 사람들 사이에 서 있는 지연(김시은 분)의 공허한 표정을 담아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이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 그 마음이 어느 순간 자신을 고립시키고 있는 현실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이번 포스터는 감정의 격렬함 대신 절제된 분위기로 인물의 내면을 조용히 응시하며 영화가 전할 깊은 감정선을 미리 예감하게 만든다.
메인 예고편은 끝없이 이어지는 시도와 실패 속에서 서로를 향한 엇갈리는 감정들이 드러나며 영화가 전할 현실적 감정의 깊이에 대해 관객의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1분 20초의 짧은 시간이지만 지연의 절박함과 지연과 도진, 두 사람의 일상에 스며든 침묵 그리고 흔들리는 감정들을 담아내며 영화가 끝내 어디로 향할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분 초청 및 ‘멕시코국립시네테카 개봉지원상’을 수상하며 관객과 평단의 주목을 받은 영화 〈통잠〉은 오는 11월 19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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