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들의 쇼핑몰2’ 이동욱 “시즌3? 시즌2 성공한다면…” (종합)[디즈니+ 2025]

돌아온 ‘킬러들의 쇼핑몰’의 이동욱, 김혜준이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3일 오전(현지시간) 홍콩 디즈니랜드 호텔 컨퍼런스 센터 신데렐라 볼룸에서는 ‘디즈니+ 오리지널 프리뷰 2025(Disney+ Originals Preview 2025)’ 디즈니+ APAC 콘텐츠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킬러들의 쇼핑몰’의 이동욱, 김혜준 그리고 이권 감독이 참석했다.

이동욱은 시즌2에 대해 “우리 드라마의 중요한 장치라 그걸 잘 연기하는 게 중요했다. 시즌2에서는 왜 그랬는지에 대한 이유도 나오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또 “정진만의 미스테리는 시즌2까지 이어진다. 액션은 시즌1보다는 조금 더 스케일이 커지고 화끈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시즌2의 액션에 대해 귀띔했다.

김혜준은 “시즌1에서 설명되지 못한 부분들이 어떻게 풀어져나갈까 궁금했다. 좋음과 동시에 시즌2에 어떤 방향으로 성장할까, 어떤 모습을 보여드려야할까 부담감도 동시에 가졌다”라고 털어놓았다.

이동욱은 “부담이 됐다. 시즌1이 사랑을 받아서 시즌2가 그보다 큰 사랑을 받았으면 했다. 감독님에 대한 걱정도 됐다. 새로운 이야기를 만드는 게 굉장한 부담이고 힘든 일이기 때문에 최대한 도우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시즌3에 대한 질문에 이동욱은 “시즌2가 큰 성공을 얻는다면 생각해볼 여지가 있지 않을까”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킬러들의 쇼핑몰’은 삼촌 진만(이동욱 분)이 남긴 위험한 유산으로 인해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조카 지안(김혜준 분)의 생존기를 다룬 스타일리시 뉴웨이브 액션물이다. 시즌1에서 풀리지 않았던 숨겨진 이야기들과 함께 이들이 시즌2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홍콩 디즈니랜드 호텔에서 이틀간 진행되는 ‘디즈니+ 오리지널 프리뷰 2025(Disney+ Originals Preview 2025)’는 디즈니+에서 공개 예정인 APAC 및 글로벌 오리지널 콘텐츠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행사다.

한국과 일본 등 APAC 오리지널을 비롯한 일반 엔터테인먼트 라인업이 소개되며, 정상급 스타들과 크리에이티브 파트너가 함께 참석한다.

홍콩｜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