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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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가 네번째 레슨으로 ‘사당귀’ 현장을 단숨에 뒤흔들었다.

16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유노윤호가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역지사지 자아성찰 프로그램으로 331회 방송을 앞둔 가운데 최고 시청률 6.7%를 기록하며 179주 연속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지키고 있다.

SM의 두 중심 전현무와 유노윤호가 한 무대에 나란히 서며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전현무가 유노윤호를 소개하자 이순실은 동방신기의 이름을 ‘신기한 동방’으로 오해했던 에피소드를 꺼내 웃음을 낳는다.

첫 출연인 유노윤호는 밈으로 화제를 모은 레슨 시리즈를 언급하며 네번째 레슨으로 ‘버티고 또 버텨라’를 제시한다. 전현무는 정지선 셰프가 어려운 시절을 견뎌 글로벌 셰프로 성장한 사례를 언급하며 “정지선이 셰프계의 유노윤호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어 유노윤호는 자신의 분노 스타일을 공개하며 모두를 놀라게 한다. 데이비드 리가 매장에서 직원들을 단단히 훈육하는 장면을 보던 유노윤호는 “이건 좀 무서운데요?”라고 한다. 그는 “저는 화가 나면 갑자기 존댓말을 한다”고 밝히며 “이 상황에서 저는 ‘지금 타이밍에 있어야 할 말씀이 있을 거 같은데요?’라고 한다”고 설명해 출연진을 놀라게 한다. 김숙은 “여기도 무서워”라고 말하며 유노윤호의 차갑고 점잖은 분노 방식에 감탄을 드러낸다.

특별한 레슨과 의외의 분노스킬로 ‘사당귀’를 장악한 유노윤호의 활약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