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DB

스포츠동아 DB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컨츄리꼬꼬 탁재훈과 신정환이 유튜브 예능 ‘노빠꾸 탁재훈’에서 8년 만에 재회한다.

9일 방송가에 따르면 신정환은 최근 진행된 ‘노빠꾸 탁재훈’ 녹화에 게스트로 참여했다. 신정환은 앞서 한 차례 촬영에 나섰지만 다른 게스트 분량이 길어지면서 스케줄상 마무리하지 못했고, 이날 남은 촬영을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재회분은 17일 공개될 예정이다.

탁재훈과 신정환이 같은 카메라 앞에 선 건 2017년 Mnet ‘프로젝트 S: 악마의 재능기부’ 이후 8년 만이다.

1998년 ‘오! 해피’로 대중 앞에 등장한 컨츄리꼬꼬는 음악 활동을 넘어 예능에서도 전성기를 누리며 2000년대 중후반 가장 잘나가던 듀오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2010년 신정환이 필리핀 원정 도박과 뎅기열 거짓말 논란으로 방송을 중단했고, 탁재훈도 2013년 도박 혐의로 자숙에 들어가며 팀 활동은 사실상 멈췄다. 이후 탁재훈이 복귀해 예능에서 존재감을 키운 반면, 신정환은 방송 복귀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유튜브 콘텐츠에 간간히 출연하며 조심스럽게 활동을 이어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