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원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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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를 뛰어넘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명작 ‘천공의 성 라퓨타’가 40주년을 기념해 2026년 1월 21일 스크린 재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천공의 성 라퓨타’가는 신비한 비행석을 가진 소녀 시타와 소년 파즈가 하늘 속 공중도시 ‘라퓨타’를 찾아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하늘과 비행을 주제로 완성한 미야자키 하야오의 모든 것이 응축된 궁극의 모험 판타지로 평가 받는 작품이다.

또한 영화는 1986년 일본 개봉 당시 근현대적 스팀펑크 비주얼, 혁신적인 공중전과 로봇 액션의 속도감 있는 연출, 소년과 소녀의 모험을 담아내며 미야자키 하야오 세계관의 원형이라고도 불린다.

또한 ‘천공의 성 라퓨타’타‘는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모노노케 히메’메’와 함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지브리 클래식 3부작으로도 꼽히며, 영화를 봤던 관객들에게는 추억을, 처음 접하는 세대에게는 클래식 명작만의 특별한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전설 속 공중도시 ‘라퓨타’의 모습을 담아 신비로운 분위기를 전한다. 짙은 푸른색의 하늘 위로 잊혀진 왕국의 모습이 드러난 가운데, “구름 속 공중 도시가 다시 떠오른다”라는 카피는 환상의 공간이자 신비로운 섬 ‘라퓨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