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은진, 결국 사직서 제출…공지혁 사내연애 위기 맞나 (키스는 괜히 해서!)

‘키스는 괜히 해서!’ 안은진이 결국 사직서를 제출한다.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 태경민/연출 김재현, 김현우/제작 스튜디오S, 삼화네트웍스) 11회 엔딩이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었다. 고다림(안은진 분)이 미혼임에도 애엄마, 유부녀로 위장해 부정 취업한 사실이 만천하에 들통 날 위기에 처했다.

이 같은 불안감은 방송 말미 공개된 12회 예고에서 더욱 높아졌다. 예고에서 거짓말을 한 것에 죄책감을 느낀 고다림이 퇴사를 결심, 공지혁(장기용 분)에게 사직서를 제출한 것. 마더TF팀에게 고다림의 존재는 무엇과도 대체할 수 없을 만큼 커진 상황. 이대로 고다림이 마더TF팀을 떠나게 되는 것인지, 공지혁과 고다림의 사랑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와 관련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진은 “오늘(18일) 방송되는 12회에서는 고다림이 큰 결심을 한다. 이는 고다림의 인생에, 공지혁과의 사랑에, 고다림의 일을 향한 열정과 마더TF팀 팀원들의 운명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시청자 분들도 고다림의 결심과 선택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설명했다.

과연 고다림은 이대로 부정 취업이 모두에게 들통나 마더TF팀을 떠나게 될까. 고다림의 선택은 12월 18일 목요일 바로 오늘 밤 9시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1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