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12년 만에 HB엔터 떠났다…새 둥지는 스튜디오 유후

안재현. 사진제공 | 스튜디오 유후

[스포츠동아｜이정연 기자] 배우 안재현이 스튜디오 유후와 전속계약을 맺고 12년 만에 새 소속사에서 새 출발했다.

19일 스튜디오 유후는 안재현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안재현은 HB엔터와 결별한 뒤 스튜디오 유후와 손잡고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안재현이 새로 합류한 스튜디오 유후에는 김동욱을 비롯해 강소라, 경수진, 김현숙, 윤지민, 이일화 등이 소속돼 있다.

스튜디오 유후는 “다양한 활동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색을 구축한 안재현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 폭넓은 영역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재현은 2009년 모델로 데뷔해,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뷰티 인사이드’ 등에 출연하며 개성과 분위기를 앞세운 연기로 존재감을 보여줬다. 예능에서도 ‘신서유기’, ‘강식당’ 시리즈를 통해 솔직하고 유쾌한 이미지를 각인시켰고 ‘나혼자 산다’에서는 일상을 공개하며 친숙한 매력을 더했다.

올해는 KBS 2TV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ENA ‘어디로 튈지 몰라’ 등에 출연하며 예능 행보를 이어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