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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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야구여왕’의 추신수 감독이 레이커스와의 정식 경기 3차전에서 환상의 주루 플레이를 선보인 이수연에게 격찬을 아끼지 않았다.

6일 밤 10시 방송되는 채널A 스포츠 예능 ‘야구여왕’ 7회에서는 레전드 여자 선수 15인이 뭉친 블랙퀸즈와 여자 야구 명문 레이커스의 치열한 3차전 경기 결과가 전격 공개된다.

앞서 블랙퀸즈가 3회 말까지 8:3으로 리드를 지킨 가운데 이날 지명타자로 나선 조정선수 출신 이수연은 결정적인 순간 시원한 2루타를 날리며 활약한다. 특히 이수연은 빠른 판단력으로 도루까지 성공하며 3루를 밟아 경기장 분위기를 단숨에 압도한다. 이를 지켜본 박세리 단장은 감탄을 금치 못했고 추신수 감독 역시 “지금까지 우리가 했던 주루 플레이 중 제일 잘했다”며 모처럼 엄지를 치켜세웠다.

‘육상계 카리나’ 김민지의 집념 어린 플레이도 관전 포인트다. 김민지는 환갑 투수 유순열과의 대결에서 어떤 공이든 파울로 걷어내는 끈질긴 컨택 능력을 선보인다. 중계진인 이광용 캐스터와 박재홍 해설위원은 프로야구 이용규 선수의 용규 놀이에 비유하며 ‘민지 놀이’의 탄생을 알렸다. 추신수 감독 또한 “투수를 진짜 짜증 나게 하는 스타일”이라며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기세가 오른 김민지는 “한 시간은 치겠다”며 자신감을 폭발시킨 가운데 과연 그가 출루에 성공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폭우 속에서 펼쳐진 블랙퀸즈와 레이커스의 낭만 가득한 야구 경기 결과는 6일 밤 10시 채널A ‘야구여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