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5일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배우 안성기의 빈소에서 배우 정우성과 이정재가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2026.01.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5일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배우 안성기의 빈소에서 배우 정우성과 이정재가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2026.01.06. photo@newsis.com


배우 정우성과 이정재가 한국 영화계의 거대한 기둥이었던 ‘국민 배우’ 고(故) 안성기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키고 있다.

지난 5일부터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는 영화계 인사들의 추모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우성과 이정재가 고 안성기의 두 아들과 함께 상주를 자처하며 조문객을 맞고 있다. 

두 사람은 고인과 같은 소속사인 아티스트컴퍼니에서 오랜 시간 가족처럼 지내온 인연을 바탕으로 장례 진행 전반을 전담하고 있다.

또한 두 사람은 9일 엄수되는 발인식에서는 고인의 관을 직접 운구하며 마지막 운구 행렬도 함께 한다. 정우성은 영결식에서 고인과 13편의 영화를 함께 한 배창호 감독과 함께 조사도 낭독할 예정이다.

고 안성기는 지난 12월 30일 심정지 상태로 순천향대학교병원에 긴급 후송돼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아왔으나, 입원 엿새 만인 5일 새벽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온하게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6시에 엄수될 예정이다.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다. 유족으로는 부인 오소영 씨와 두 아들이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