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채널A

사진제공 | 채널A


[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더 이상의 실점은 없다!”

채널A 스포츠 예능 ‘야구여왕’의 아야카가 불안정했던 제구력을 딛고 완벽하게 각성하며 블랙퀸즈의 역전 드라마에 불을 붙인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8회에서는 ‘3패 시 선수 1명 방출’이라는 가혹한 운명이 걸린 가운데, 블랙퀸즈와 투수 명가 빅사이팅의 네 번째 정식 경기 결과가 전격 공개된다.

앞선 1회 말, 블랙퀸즈는 무사 만루라는 결정적인 찬스에서 단번에 아웃카운트 세 개가 채워지는 ‘삼중살’ 참사를 당하며 0대 2로 끌려가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다. 처음으로 선발 마운드에 오른 소프트볼 출신 아야카 역시 초반 제구 난조로 흔들리며 위기를 자초했으나, 이내 스스로를 다잡고 “더 이상의 실점은 없다”는 투지와 함께 연속 삼진을 잡아내는 대역전극의 서막을 알렸다.

아야카의 호투에 자극받은 타선도 응답했다. 김민지, 김온아, 송아가 연이어 적시타를 터뜨리며 점수를 쌓아 올리자, 위기를 느낀 빅사이팅은 최고 에이스 유다미를 긴급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유다미는 압도적인 구위로 블랙퀸즈의 타선을 잠재우며 경기를 다시 팽팽한 살얼음판 승부로 되돌려 놓았다.

이에 맞서 추신수 감독은 블랙퀸즈의 확실한 에이스 장수영을 구원 투수로 올리며 정면 승부를 택했다. “아무도 안 내보내겠다”는 선언과 함께 등판한 장수영은 위력적인 공으로 루킹 삼진을 끌어내며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다. “무조건 다 이기겠다”는 장수영과 “한 점도 줄 수 없다”는 유다미가 펼치는 자존심 건 투수전은 이번 경기의 백미가 될 전망이다.

아야카와 장수영의 호투가 폭발한 블랙퀸즈의 네 번째 정식경기 현장과 결과는 13일(화) 밤 10시 방송되는 채널A ‘야구여왕’ 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