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방탄소년단 정국의 ‘Seven’과 ‘GOLDEN’이 스포티파이 차트에서 다시 한번 기록을 갈아치우며 글로벌 장기 흥행의 힘을 숫자로 증명했다.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멈추지 않는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023년 발표한 첫 솔로 데뷔곡 ‘Seven’은 스포티파이 1월 2일~8일 기준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61위에 올랐다. 해당 기간 동안 12119255회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전주 대비 순위를 끌어올렸고, 차트 체류 기간은 130주로 늘어났다. 이는 아시아 솔로 가수 곡 가운데 최초이자 최장 기록이다.

솔로 앨범 성과도 같은 흐름을 보였다. 정국의 첫 솔로 앨범 ‘GOLDEN’은 같은 기간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 차트에서 70위를 기록했다. 전주보다 7계단 상승한 성적이다. ‘GOLDEN’ 역시 역대 아시아 솔로 가수 음반 최초이자 최장 기록인 114주 차트인을 달성했다. 음원과 음반 모두에서 장기 흥행 곡선을 그리며 정국의 솔로 파워를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누적 지표에서도 존재감은 뚜렷하다. ‘GOLDEN’은 스포티파이에서 아시아 가수 정규 앨범 가운데 최다 누적 스트리밍 66억을 돌파했다. ‘Seven’은 아시아 가수 곡 최초로 27억3000만 스트리밍을 넘겼다. 정국의 스포티파이 개인 계정은 모든 크레딧 합산 기준으로 102억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아시아 가수 최단, K-팝 솔로 가수 최초 기록을 동시에 세웠다.

글로벌 차트 영향력도 이어지고 있다. ‘Seven’은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주요 차트인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각각 역대 아시아 솔로 가수 최초이자 최장 기록인 128주, 130주 차트인을 이어가고 있다. 수치와 기간이 말해주듯 정국은 솔로 아티스트로서 세계 음악 시장에서 장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