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하준, 박지현이 tvN 새 수목드라마 ‘우주를 줄게’(연출 이현석·정여진, 극본 수진·신이현)에 특별 출연한다.

‘우주를 줄게’ 제작진은 28일 하준, 박지현의 특별 출연 소식을 알리는 스틸 컷을 공개했다.

‘우주를 줄게’는 첫 만남부터 꼬인 사돈 남녀가 하루아침에 20개월 조카 ‘우주(박유호 분)’를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동거 로맨스를 그린다. 남이라기엔 가깝고, 가족이라기엔 너무 먼 두 남녀가 자신의 세계에 무단 침입한 새로운 ‘우주’를 통해 성장해 가는 이야기로 풋풋한 설렘과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하준과 박지현은 선우주 부모이자, 선태형(배인혁 분)의 형 ‘선우진’과 우현진(노정의 분)의 언니 ‘우현주’를 맡는다. 태형과 현진의 유일한 가족인 두 사람은 어느 날 갑자기 예기치 못한 사고를 맞닥뜨리게 된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선태형과 우현진, 그리고 선우진(하준 분)과 우현주(박지현 분)의 심상치 않은 사자대면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남의 가족행사에 왜 왔냐는 우현진의 물음 뒤로, 선우진을 향해 “오랜만이네, 형”이라며 인사를 건네는 선태형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 바 있다. 갑작스러운 선태형의 등장에 그대로 굳어버린 채 당혹감을 숨기지 못하는 선우진. 이어 “이제 뭐 사돈이라 부르면 되나?”라는 선태형의 비아냥에 그를 노려보는 우현진 모습은 이들의 사연에 궁금증을 더한다.

배인혁은 하준과의 호흡에 대해서 “하준 선배님과 함께 연기하며 호흡을 맞출 수 있어 영광이었다. 항상 다정하고 스윗하게 대해주셔서 하준 선배님 같은 친형이 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도 들었다”라고 전했다. 노정의 역시 “박지현 배우와 오래 알고 지냈지만, 함께 연기하는 건 처음이라 느낌이 이상했다. 워낙 편한 사이라 그런지 오히려 더 자연스럽게 연기할 수 있었고, 재미있게 촬영했다”라고 전해 시너지를 기대하게 했다.

‘우주를 줄게’는 2월 4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