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황보라가 명절 선물을 위해 매년 속초로 향하는 자신만의 루틴을 공개했다.

3일 황보라의 유튜브 채널 ‘황보라 보라이어티’에는 ‘이거 사러 속초까지 간다고..? 시댁 홀리는 명절 선물 추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황보라는 명절 선물 선택 기준부터 직접 발로 뛰는 소비 과정까지 솔직하게 담아냈다.

황보라는 명절 선물 기준으로 “내 돈 주고 사기엔 조금 아깝지만, 받으면 기분 좋은 것”이라며 “받는 사람이 나를 딱 기억할 수 있는 선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 조건에 가장 잘 맞는 아이템으로 황보라는 ‘속초 젓갈’을 꼽았다.

황보라는 속초 중앙시장에 위치한 ‘고향젓갈’을 매년 명절마다 찾는 단골집이라고 소개했다. 명란젓, 낙지젓, 멸치젓 등 다양한 젓갈을 언급하며 “마트에서 파는 젓갈도 훌륭하지만, 여기는 다 시그니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는 매년 100개는 사는 것 같다”고 말하자, 옆에 있던 남편 김영훈 대표는 “100개까지는 아니다”라고 바로잡았다. 황보라는 “형님 것까지 해서 100개는 된다”고 맞섰고, 김영훈 대표는 “형 것을 왜 끼워 넣냐. 요즘은 솔직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황보라는 “2~30세트는 주문한다”고 정리했다.

속초 음식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황보라는 “진짜 속초를 아는 사람들은 생선조림, 생선구이, 젓갈 백반, 곰치국을 먹는다”고 말하며 개인적인 식경험을 공유했다. 실제로 가오리찜 식당을 찾아 젓갈 반찬과 함께 식사를 즐기며 맛과 식감에 대한 솔직한 평가도 덧붙였다.

이후 황보라는 속초 중앙시장에서 어물전 골목과 젓갈 골목을 돌며 직접 젓갈을 구매했고, 명절 필수 코스로 꼽히는 닭강정도 스태프들 선물용까지 챙겼다. 바다 전망 카페에서 휴식을 취한 뒤 가족과 지인들에게 새해 덕담을 전하는 장면도 이어졌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