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미국의 방송 기자이자 유명 아침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알려진 사바나 거스리(Savannah Guthrie)가 SNS를 통해 자신의 어머니를 찾는다며 100만 달러(한화로 약 14억 4070만원)를 현상금으로 내걸었다.

사바나 거스리는 24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영상을 업로드하며 “누군가는 우리 엄마를 어디서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 알고 있다. 엄마를 집으로 데려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사바나 거스리는 눈물을 흘리며 “제발 멈추지 말고 계속 기도해 달라. 우리는 여전히 기적을 믿고 있고, 엄마가 집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믿는다”라며 “우리는 희망의 불씨에 계속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엄마가 길을 잃었을 가능성, 이미 세상을 떠났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NBC 뉴스 등 보도에 따르면 현상금이 공개된 지 12시간 만에 제보 라인에는 750건이 넘는 전화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바나 거스리늬 어머니 낸시 거스리는 지난 1월 31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인근 자택에서 실종됐다.

사바나 거스리와 형제자매들은 어머니 실종 이후 SNS를 통해 여러 차례 영상을 공개하며 대중의 제보와 도움을 요청해 왔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