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심은경이 하정우를 향해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다.

3월 21일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3회에서는 기수종(하정우 분)이 리얼캐피탈 요나(심은경 분)의 계획을 어그러뜨리며 긴장감을 높인다.

앞서 방송된 1, 2회에서는 세정로 재개발 사업을 추진 중인 리얼캐피탈이 기수종을 압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채무 불이행 시 세윤빌딩이 경매에 넘어간다는 통보를 받은 기수종은 궁지에 몰렸다. 이 과정에서 리얼캐피탈을 조사하던 처남 김균(김남길 분)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했고, 그 배후에 요나가 있음을 알게 되면서 두 사람의 악연이 시작됐다.

공개된 3회 장면에서는 요나를 다시 찾아간 기수종의 모습이 담겼다. 아침부터 커다란 등산 가방을 메고 등장한 기수종은 비장한 태도로 요나 앞에 서지만, 요나는 그를 무시하듯 대하며 오기와 분노를 자극한다. 만날 때마다 기묘한 긴장감을 형성하는 두 사람의 대치가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막 씻고 나온 듯한 요나의 말간 얼굴은 천진함과 섬뜩함이 공존하는 캐릭터를 더욱 부각시킨다. 본사로부터 재개발 사업 압박을 받고 있는 요나는 걸림돌인 기수종을 어떻게 처리할지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응시하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상사 모건(미야비 분)으로부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되, 합법적으로” 일을 진행하라는 지시를 받은 상황. 과연 요나가 세윤빌딩을 차지하기 위해 어떤 묘수를 꺼낼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3회는 21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