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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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K컬처 팬 플랫폼 ‘베리즈(Berriz)’가 공식 론칭 1주년을 맞아 전 세계 팬들과 함께 써 내려간 경이로운 기록들을 공개했다.

2025년 3월 서비스 시작 이후 1년 만에 전 세계 202개국 팬들을 사로잡은 베리즈는 해외 가입자 비중 80%를 돌파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K-팬덤의 중심지로 우뚝 섰다.

■ “1초에 2번 터지는 하트”… 데이터로 증명한 화력
베리즈는 크기와 모양은 다르지만, 모일수록 더 크고 달콤해지는 베리들처럼 장르와 영역을 넘어 K컬처를 사랑하는 전세계 팬덤이 함께 소통하며 즐거움을 더해가는 놀이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 이래 출범했다.

이후 아이유(IU), 아이브(IVE), 아이들(i-dle) 등 다양한 K팝 아티스트들은 물론, ‘핑계고’, ‘우리들의 발라드’ 등 다양한 콘텐츠IP들의 커뮤니티와 팬 스토어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IP의 즐거움을 확장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베리즈에서 지난 1년간 진행한 라이브에 쏟아진 누적 응원수는 총 6000만건에 달한다. 평균 1초에 2번씩 전세계 팬들의 응원이 이어진 셈이다. 글로벌 팬들이 참여한 누적 좋아요 수는 1,300만 건, 누적 작성 포스팅 수 또한 200만 건을 기록했다.

사진제공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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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브·아이들 해외 팬 비율 가장 높아
베리즈에 가입한 전 세계 202개국 팬들 중 가장 많은 팬들이 가입한 국가는 한국에 이어 인도네시아, 미국, 대만, 중국 순으로, 아시아는 물론 북미 등 글로벌 곳곳의 팬들이 베리즈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글로벌 팬들의 비중이 가장 높은 커뮤니티는 아이브와 아이들로, 글로벌 대세 아티스트로서의 확고한 위상을 베리즈에서도 드러냈다. 그 뒤를 이은 아티스트는 지난해 데뷔한 키키(KiiiKiii). 지난해 베리즈에 공식 론칭한 3월 데뷔한 키키는 데뷔와 동시에 베리즈에 커뮤니티를 열고 팬들과 소통을 시작해, 베리즈와 함께 성장하며 눈길을 끌었다.

아티스트별 팬덤 성향 분석 결과도 흥미롭다. 누적 최다 댓글을 기록한 게시물 TOP5는 모두 아이유(IU)가 차지해 남다른 ‘팬 사랑’과 결집력을 과시했다. 최다 방문 아티스트는 몬스타엑스(MONSTA X)로, 멤버들이 수시로 라이브와 포스팅을 남기며 팬들과 교감해 ‘성실의 아이콘’에 등극했다. 아이브의 커뮤니티는 챌린지형 콘텐츠가 가장 활발하게 생성되는 ‘팬덤의 놀이터’로 꼽혔다.

■ 새로운 ‘덕질 메이트’된 AI페르소나
차별화된 기술 기반 서비스인 ‘AI 페르소나’와 ‘AI 댓글 리포트’도 새로운 팬덤 문화를 제시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작품의 스토리와 세계관, 캐릭터의 성격까지 학습한 AI가 작품 속 캐릭터로 소통하는 AI페르소나는, 작품 밖에서 팬들과 활발하게 교류하며 콘텐츠의 즐거움을 확장했다는 분석이다. 

AI 댓글 리포트도 팬덤 활동의 재미를 더한다. 아티스트 게시물의 반응을 요약해 주는 서비스는 콘텐츠의 즐거움을 확장하며 ‘덕질 메이트’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베리즈는 지난 1년간 전 세계 팬들이 아티스트와 콘텐츠 IP를 더욱 가깝게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IP와 기술 기반 서비스를 통해 팬들이 더욱 풍부한 소통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베리즈는 론칭 1주년을 기념해 오는 4월 3일까지 ‘제1회 최애 자랑 대회’ 이벤트를 진행한다. 1~3위를 차지한 아티스트는 5월 초 서울 코엑스와 홍대 등 주요 거점 대형 스크린 광고 모델로 발탁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9일까지 공식 SNS에 축하 메시지를 남긴 팬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한정판 굿즈를 증정한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