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손석희의 질문들’에 윤종신과 성시경이 출연해 오랜만에 입담을 뽐낸다.

오는 4월 1일 방송에서는 한국 발라드를 대표하는 두 사람이 출연해 음악 인생과 현재 진행 중인 이야기를 풀어낸다. 두 사람은 ‘거리에서’를 비롯해 수많은 히트곡을 함께 만든 콤비이자, 현재는 가요계 맏형으로 자리 잡은 인물들이다.

이날 방송에서 윤종신과 성시경은 발라드의 현재와 의미를 짚는다. 아이돌 중심으로 재편된 가요계에서도 발라드는 여전히 굳건한 위치를 지키고 있다. 실제로 노래방 인기곡 상당수가 발라드로 채워져 있고, 경연 프로그램에서도 주요 장르로 자리하고 있다는 점이 언급되며 공감을 이끌어낸다.

윤종신은 ‘월간 윤종신’을 통해 꾸준히 신곡을 발표하고 있는 근황을 전하고, 성시경은 일본 활동에 도전하며 무대를 넓히고 있는 상황을 밝혔다. 특히 성시경은 “2년 뒤 도쿄 무도관 공연이 목표”라고 밝혔고, 이에 손석희는 “꼭 가보겠다”고 화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윤종신은 자신의 히트곡 ‘오르막길’을 언급하며 “최근 주식시장에서도 인기가 높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사람들은 잘 모르는데 ‘내리막길’이라는 곡도 만들었다”고 덧붙이며 특유의 유머를 더했다.

두 사람은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도 음악과 인생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손석희와의 대화에서는 때로는 긴장감 있는 티키타카가 오가며 깊이 있는 토크를 완성했다.

한편 ‘손석희의 질문들’ 시즌4는 설 연휴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으며, 이세돌 9단, 페이커 이상혁, 배우 심은경, 소설가 김애란 등과의 만남을 남겨두고 있다. 윤종신과 성시경이 출연하는 방송은 4월 1일 밤 9시 공개된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