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빌리프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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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그룹 아일릿(ILLIT)이 음악을 넘어 뷰티 트렌드까지 앨범에 녹여내며 잘파 세대의 ‘트렌드 아이콘’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1일 하이브 레이블 빌리프랩에 따르면, 아일릿은 오는 30일 발매되는 미니 4집 ‘마밀라피나타파이’(MAMIHLAPINATAPAI)의 특별한 구성인 ‘괄사 세라믹 오브제’ 버전 머치반을 출시한다.

이번 머치반은 최근 뷰티 업계에서 필수 아이템으로 꼽히는 마사지 도구 ‘괄사’를 아일릿만의 키치하고 사랑스러운 감성으로 재해석한 디자인 오브제를 중심으로 파우치, 미니 CD, 가사지, 포토 카드 등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특히 이번 오브제는 신보의 수록곡들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기획되어 의미를 더했다. 소속사 측은 “수록곡 ‘GRWM(Get Ready With Me)’이 담고 있는 ‘준비하는 순간’이라는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셀프 케어 루틴의 상징인 괄사 형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빌리프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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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반려동물을 테마로 한 또 다른 수록곡 ‘paw, paw!’의 분위기를 살려 귀여운 강아지 실루엣 디자인을 입혔다.

지난달 31일 예약 판매 시작과 동시에 공개된 앨범 팩샷은 글로벌 팬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팬들은 “실용적이면서도 디자인이 너무 귀엽다”, “역시 아일릿은 감이 다 살아있다(감다살)”며 호평을 쏟아냈다. 앞서 아일릿은 인이어 이어폰 형태의 ‘bomb’, 리틀 미미 키링 체인 인형 ‘NOT CUTE ANYMORE’ 등 독창적인 앨범 구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조기 품절 사태를 일으킨 바 있다.

아일릿의 미니 4집 ‘마밀라피나타파이’는 오는 4월 30일 정식 발매된다. 독특한 앨범명은 서로 원하지만 먼저 나서지 못하는 미묘한 눈치싸움의 순간을 뜻하는 남미 야간족(Yaghan)의 언어에서 따왔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