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우드’판 캣츠아이가 탄생한다. 케이(K)팝 대표 기업 하이브가 인도 법인을 통해 여성 그룹이 조각이 목표인 대규모 오디션 개최를 공식 발표했다. 사진제공|하이브인디아

‘발리우드’판 캣츠아이가 탄생한다. 케이(K)팝 대표 기업 하이브가 인도 법인을 통해 여성 그룹이 조각이 목표인 대규모 오디션 개최를 공식 발표했다. 사진제공|하이브인디아



‘발리우드’판 캣츠아이가 탄생한다. 케이(K)팝 대표 기업 하이브가 인도 법인을 통해 여성 그룹이 조각이 목표인 대규모 오디션 개최를 공식 발표했다. 발리우드는 인도 특유의 엔터테인먼트 장르를 일컫는 말이다.

델리와 뭄바이 등 인도 주요 10개 도시를 커버하는 오디션은 ‘2005년부터 2011년 사이 태어난 여성’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7월 31일까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일명 ‘연습생’은 하이브의 육성 매뉴얼 ‘T&D’(Training &Development)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하이브 인디아의 이번 오디션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는 노래·군무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인도 고유의 엔터테인먼트 장르 이른바 ‘발리우드’가 존재해서다.

인도 여성그룹 결성은, 방시혁 의장이 주도하고 있는 하이브의 글로벌 확장 전략 ‘멀티 홈, 멀티 장르’(multi-home, multi-genre)의 심화 버전으로 볼 수 있다. 인도 진출에 앞서 하이브는 일본, 북남미 등 글로벌팝 주요 거점에서 방 의장의 ‘케이팝 방법론’에 기반한 현지화 그룹을 잇따라 론칭, 대성공을 거둔 바 있다.

일본의 앤팀(&TEAM)과 라틴 기반 남성 그룹 산토스 브라보스(SANTOS BRAVOS), ‘무엇보다’ 여성 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있다. 앤팀은 한일 양국에서 톱티어 아이돌 반열에 올랐고, 캣츠아이는 지난해 ‘날리’·‘가브리엘라’의 더블 메가 히트로 그래미 어워드 ‘신인상’에 노미네이트되는 이변을 연출했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