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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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편승엽을 비롯한 유명 가수들이 무명 도전자들에게 잇따라 패하며 ‘무명전설’ 판도가 뒤집혔다.

1일 방송된 MBN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에서는 본선 2차 ‘1대 1 데스매치’가 시작됐다. 이날 방송은 최고 시청률 7.66%를 기록하며 6주 연속 수요일 예능 1위를 이어갔다.

이번 라운드는 탑 프로단 14표와 국민 프로단 1표를 더한 총 15표로 승패가 갈렸다. 38명의 참가자가 맞붙은 가운데 단 한 표 차이로 희비가 갈리며 무명들의 거센 반란이 이어졌다.

가장 큰 이변은 편승엽의 탈락이었다. 그는 ‘가인’을 선곡해 노련한 무대를 선보였지만 가사 실수가 발목을 잡았다. “실수도 감동이었다”는 평가와 “실수는 용납되지 않는다”는 평가가 엇갈린 끝에 7대 7 동점이 됐고, 국민 프로단의 선택으로 이루네가 승리했다. 편승엽은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있다”고 말했다.

무명 강자들의 활약도 이어졌다. ‘무명 선발전’ 1위 한가락은 진정성 있는 무대로 승리를 거뒀고, 하루와 문은석의 대결에서는 하루가 고음과 감정 표현으로 극찬을 받으며 승리했다.

신동들의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김태웅은 완성도 높은 무대로 “천재 중 천재”라는 극찬을 받으며 승리했고, 김한율은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리며 부른 무대로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또 다른 이변도 터졌다. 황윤성은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지만, 진정성을 앞세운 이대환에게 패하며 무너졌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고영태가 15대 0 몰표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유명 가수들이 연이어 탈락하며 서열이 무너진 가운데, 무명들의 반란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