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가수 재하가 무대를 장악하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가수에 올랐다.

트롯스타 투표 웹서비스 ‘트롯픽’(trotpick)은 2일 재하가 스페셜 투표 ‘무대를 장악하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가수는?’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번 투표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진행됐다. 재하는 총 50만 4030포인트를 얻어 1위에 올랐다. 2위 문태준과의 차이는 4만 8320포인트에 불과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이번 투표 1위를 차지한 재하에게는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초대형 전광판 리워드가 사흘간 주어진다. 기간은 매체 사정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다.

재하는 트로트와 발라드의 경계를 넘나드는 ‘세미트로트’ 장르로 주목받은 아티스트다. 2018년 1집 앨범 ‘삼바파티’로 데뷔한 재하는 꾸준한 음반 활동을 이어오며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구축했다.

또 재하는 2021년 트롯전국체전에서 트로트와 발라드를 결합한 무대로 호평을 받으며 준우승을 차지, 트롯계 신예로 떠올랐다.

이후 재하는 트롯매직유랑단, 불후의 명곡, 화요일은 밤이 좋아, 한일톱텐쇼, 현역가왕2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넓혀왔다.

재하는 발라드, 재즈, 록 등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폭넓은 음악성과 탄탄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감성 천재’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특히 독보적인 음색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어떤 곡이든 자신만의 색으로 재해석하며, 팬들 사이에서는 “재하가 장르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소에는 조곤조곤하고 차분한 이미지지만, 무대에 오르는 순간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폭발적인 성량과 안정적인 라이브, 여기에 뛰어난 춤 실력과 퍼포먼스까지 더해지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또 재하는 미국 시민권자임에도 대한민국에서 병역 의무를 마친 이력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책임감 있는 면모로 호감을 얻고 있다. SNS와 커버곡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꾸준히 팬층을 확장 중이다.

현재 재하는 중국, 일본 등 해외 진출을 계획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