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X의 사생활’에서 김구라가 ‘투견부부’의 끝나지 않은 갈등에 황당함을 드러내면서도 핵심을 짚는 조언으로 중심을 잡는다.

7일 방송되는 ‘X의 사생활’ 4회에서는 진현근·길연주가 출연해 ‘이혼숙려캠프’ 이후에도 이어진 파국의 뒷이야기를 공개한다.

이날 김구라는 스튜디오에 등장한 길연주를 보자마자 “얼굴이 많이 좋아졌다”며 변화를 언급했고, 길연주는 “이혼하고 나서 좋아졌다”고 답하며 솔직한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VCR을 통해 등장한 진현근은 소개팅 어플로 시작된 만남부터 혼전임신 결혼까지의 과정을 털어놓고, 길연주에게 알리지 않았던 5천만 원 빚까지 고백하며 긴장감을 높인다.

이에 김구라는 “잘못한 건 맞다”면서도 “길연주 씨도 ‘이숙캠’을 통해 비판을 받은 이유가 있다”고 짚으며 양측 모두를 향한 균형 잡힌 시선을 보인다.

이후 공개된 싸움의 기록은 충격을 더한다. 진현근은 “싸울 때마다 경찰이 왔다”며 신고서를 공개했고, “술을 마신 전처에게 맞아 안와골절까지 겪었다”며 진단서를 내밀었다. 여기에 상견례 자리에서의 폭행 주장까지 더해지며 스튜디오는 술렁인다. 김구라는 “어떻게 보면 ‘투견’이라는 표현은 길연주 씨 쪽에 가깝다”며 상황을 짚었고, 길연주 역시 스스로를 돌아보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반전도 이어진다. 진현근은 결혼 생활 내내 숨겨왔던 이혼 경력과 자녀의 존재를 고백하며 또 다른 파장을 일으킨다. 이에 김구라는 “막장 드라마 단골 스토리 같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또한 ‘이혼숙려캠프’ 출연을 둘러싼 갈등도 드러난다. 진현근은 “잘 살아보자고 해서 믿었는데 나를 욕받이로 세운 것 같다”고 토로하지만, 실제로는 길연주에게 더 많은 악플이 쏟아졌던 상황. 여기에 SNS 팔로우 수를 둘러싼 발언까지 이어지자 김구라는 “뭐 이런 대결을 했냐”며 황당함을 드러내 웃음을 안긴다.

하지만 두 사람의 갈등은 끝나지 않는다. 진현근은 “그 이후로 또 싸움이 시작됐다”고 밝혀 ‘투견부부’의 끝나지 않은 후폭풍을 예고한다.

한편 ‘투견부부’의 충격적인 진실과 이후 이야기는 7일 밤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X의 사생활’에서 공개된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